야야곰 운동

휴일라이딩 / 자전거 탈때는 비가 와도 좋다.

디디대장 2009. 9. 21. 14:15
반응형

 창동에서 응봉역까지 얼마나 걸리나 실험을 위해서 또 달렸다.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준비작업이다. 


내부순환도로가 보이는군요. 아마도 아직 노원구 인것 같습니다. 


월릉교를 통과하면 중랑구입니다. 석계역 근처구요.

가을 날씨라 그런지 복장이 가벼워서 그런지 살살 달려도 14km는 그냥 나오는군요. 

군자교 입니다. 요즘 공사중이라 쉽게 다른 다리와 구분이 됩니다. 이제 조금 더 가면  언덕이 나올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언덕이 중랑천 자전거 도로에서 마의 고개 더군요 하지만 자주 다니면 하찮은 고개입니다. 

 고개를 넘으면 청계천으로 가야 합니다. 중간에 다리가 있으니 도강을 하구요. 이 ㄷ자 도로 하천도로에서는 정말 짜증스러운 도로라고 생각됩니다.
 
잠시 사무실 근처까지 갔아 다시 응봉역에서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는 굴입니다.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합수부입니다. 서울숲바로 앞이죠. 이 벤츠가 참 인상적입니다. 



합수부에 오면 강 냄새가 납니다. 천냄새랑은 다른 냄새죠.
 
비가 많이 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응봉역 부근입니다. 아마도 성산대교 바로 앞 다리인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그냥 응봉교라고 할까요. 

집으로 향하는길의 중랑천 자전거 도로입니다. 비다 멈추고 분위기 좋군요 아마도 없고..,

비가 어느정도 왔냐구요 동영상을 보시죠.  
 

[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준비 ]
휴일 오전11시 30분에 다행이 비가 잠시 멈추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 나갈 준비를 하고 12시10분 중랑천에 도착했다. 
 
 약 한시간 안에 응봉역까지 가야 했다. 왜냐면 만약 자출을 한다면 응봉역까지 약 40분 정도 걸려야 하기때문이다. 결코 먼 거리는 아니지만 만만한 거리도 아니다. 천천히 가는거야 문제가 안되지만 속도를 내야 한다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결국 무리하지 않고도 사무실까지 한시간 안에 갈수 있다는 결론도 나왔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벗어나서 가는 길도 파악을 해 놓았다. ㅋㅋㅋ

 그런데 비가 또 내리는거다. 할수 없이 다리밑에서 비를 피하다 서울숲 앞에서 한강 한번 쳐다 보고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갑자기 비가 주춤 하는 사이 출발했는데 폭우 수준으로 내린다. 비를 맞고 타기로 결심한 터라 그냥 무시하고 달렸다.  샤워하듯 비를 맞으니 조금 한기가 느껴졌지만 바로 회복 되는 느낌이 났다. 열심히 폐달을 돌려서 열이 생겨서 인가 보다. ㅋㅋㅋ


거   리: 35.965km
최고속: 27.km/h
평   속: 14.4km/h
시   간: 2시28분 55초


105105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