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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는 사람도 가난한 나라에는 있다지만 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사람은 좀 억울한 느낌이 든다.
초복, 중복도 그냥 지나갔는데 말복만큼은 하고 집에 전화 걸었죠. 안 받아요 . 놀려간겁니다.
아니 혹시 말복이라고 맛난것 먹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핸드폰을 돌렸어요.
오늘 말복이다. 치킨이나 먹지 뭐 하는겁니다. 아... 역시 나이가 뭘 해줄 나이가 아닌겁니다.
치킨 그래 뭐 같은 닭이니.. 닭먹으면 되는거지 하고 끊었어요
이고 계란 후라이가 아닌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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