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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보물 순위와 블로그 순위

디디대장 2009. 5.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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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며칠전에는 자기의 보물이 1번 강아지, 2번 자전거, 3번 비비탄총, 4번 아빠, 5번 엄마라고 하더니 어제는 아빠가 1번이란다. 어제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허락한게 효과가 있었나 보다. 이거 마치 블로그 랭킹 순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 같다. 올라갔다고 좋아할게 못된다. 언제 꼴찌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랭킹에 신경쓴다는건 바로 이런것 같다. 아들의 기분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불안감, 1위를 한대해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 말이다. 계속 연구해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끝없는 관심이 요구되니 말이다.  이게 습관이 된다면 또 자연스럽게 항상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차이가 심하다면  블로거에게 문제가 있는거다.

 블로그 랭킹이나 아들의 보물 랭킹은 사실 무시해도 된다. 아들의 보물 목록에 들어있기만 하면 되는거지 꼭 1등을 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마찬가지로 블로그 랭킹은 포탈 업체마다의 기준에 따라 점수를 환산하고 그 정확도가 또 떨어지기 때문에 별로 큰 의미를 없다고들 말하지만 기분은 정반대다.

  내 블로그의 경우 다음랭킹이 6만등에 3,753등이다. 지난주 4월 30일 다음뉴스블로거의 베스트글에 오르면서 하루에 2만명이 들어 오더니 등위가 올라간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말안해도 알겠죠 급강하 하는거죠. 이번주 안에 베스트 글을 못쓰면요. 

 야후 랭킹도 2000등이나 올랐답니다.이것도 6만등 4만등 했는데  많이 오른거죠.

사실 이걸 신경쓴다는건 단지 기분 좋으려고 하는건 아니죠.


 아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노력처럼 블로거로서 좋은 글을 써서 많은분들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해 줄수 있거든요. 물론 자꾸 떨어진다면 역효과가 나겠지만요.

하여간 이번주는 등수가 많이 올라서 보람있었어요 당분간 저 등수를 보지 말아야죠.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분명 떨어질거니까요.

  노력하는것과 아닌것과의 차이가 있을까요.  상위 그룹의 블로그를 보면  별 노력 없이도 타고난 글솜씨와 재치와 동물적 감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거라고 평가 절하하고 위안을 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모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걸 쉽게 알수 있답니다. 그 노하우를 배우게다가 왔다 갔다 하는 분도 많구요. 

 오늘 아침 뉴스에 호주의 한 휴양지에서 놀고 먹고 블로그에 글만 쓰는데 6개월에 1억원이 넘는 봉급을 받는 사람을 뽑는 대회에 한국인도 참석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영어권 블로그 이야기 입니다. 물론 한명을 뽑는대회였고 영국 사람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글 써주는게 직업이라는게 보통 비평가들이나 평론가들만 되는것인줄 알았는데 이젠 인터넷이 여기저기서 재주 있는 사람들을 발견해 내고 활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분의 블로그는 볼것도 없이 대박이겠어요 부수입도 엄청나겠는걸요.




+ 아래 주보의 글을 보세요 이글을 쓴후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 글입니다. 섬관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군요.

http://ggtravel.kr/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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