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은 누구나 한다. 나라님도 없으면 욕하는 게 우리 전통 아닌가? 그런데 요즘 세상은 모든지 다 보도하는 세상이다 보니 이게 딱 걸렸다. 처음 나가는 해외순방이라 실수를 한 거겠지 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도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 것이고 다 이해 못 할 것도 없다. 어 그런데 해외순방이 처음이 아니란다. 어찌해야 하나
일반인이라면 그럴수 있는 실수지만 대통령실 전체가 움직이는 대통령 직급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실수하면 안 되는 자리인 거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막말 잘하고 실수 많이 하지 않냐" 하면 변명이 되는 거라 생각하지는 않을 거다.
대변인이 "죄송합니다" 하면 될 일을 실수 말고 성과가 좋다고 포장하는 것은 소인배들이나 하는 행동인데 왜 그딴 소리를 하고 있는지 참 이해가 안 간다.
배운 사람답게 좀 억울하더라도 감수하고 대장부답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며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쫌생이처럼 잘잘한 것에 대응하지 말고 말이다.
좀팽이, 좀생이, 쫌생이 이 단어들이 조금씩 의미는 다르나 거의 같은 말이다. 해외순방 결과 지지율은 하락하고 탄핵 소리까지 나온다.
뭐랄까 그릇이 크지 못하면 욕을 먹는다. 마음이 큰 그릇과 같아야지 대범한 척하는 것은 별로 오래 못 간다. 대범함에는 너그러운 마음이 꼭 필요하다.
기자들은 오랜만에 신났다고 마구 떠든다. 이게 뭐 좋은 일이라고 이러는지..,
난 진짜 윤석열 싫어하는 한 사람이다.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어떡하나 국민의 반이 뽑아 놓을 걸 그 모양일지 모른 것도 아니고 그러니 좀 국민도 너그러워 지자. 그리고 신문과 방송 좀 작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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