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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작품이다. 계속 볼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의 끝이 궁금하니까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학교는 기대를 하고 본게 아니라 긴 설 연휴 뭐랄까 하다 보았다.
존비 영화인데 무섭지 않았다. 그냥 감염되지 않고 살아남은 아이들이 꼭 구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편씩 정주행 할 수밖에 없었다. 회차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다음회를 안 졸 수 없는 거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한 명씩 감염되어 죽어갔다. 존비의 진화가 다른 존비 영화와 다른 게 특이해 보였다.
밤 9시에 1회를 보기 시작해 다음날 아침 9시에야 마지막 편을 가보고 끝낼 수 있었다.
역시 한국 드라마는 시작을 하면 안 된다. 뭔 장르건 중간에 끊을 수가 없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 드라마는 원작이 웹툰이란다.
이거 다 보고 이틀째 앞이 흐리다. 눈을 혹사해서 시력이 안 나와서 내일 출근해 일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유튜브에 보니 12부작을 2시간에 압축해서 보여주는 걸 또 보았는데 보다가 그것도 재미가 있어 한 시간보다 정신 차리고 빠져나와야 했다.
여러분도 1회만 볼까 하고 시도하는 순간 밤샐 수 있으니 1회 시작은 오전에 시작하길 자라고 중간에 끊고 싶으면 회차의 중간에서 중지하고 다음날 보는 게 요령이다. 마지막 장면 가면 못 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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