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필터 청소를 평생 한 번도 안 해본 아빠가 필터 청소를 해보겠습니다.
저희 집 에어컨은 강제로 장모님이 사다준 벽걸이 에어컨입니다. 에어컨 없이도 여름을 잘 지내는 우리 집에 쳐들어 오셔서 갑자기 에어컨을 설치해주시고 가신 게 2018년 참으로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다 지나서였습니다. 에어턴을 설치 한 다음날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다시 켜본 게 10개월 후였던 것 같습니다.
식구는 3명인데 선풍기는 4대인 집인데 여름에 한 3일만 참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 당시 에너지 효율 1등급 인터벌 에어컨으로 사주셨지만 2019년은 덥지 않아서 3번 켰던 것 같은데 벌써 2020년 6월인 겁니다. 2년 동안 3번 작동한 거니 이번 여름도 필터 청소 없이 사용하려다.
힘든 일도 아니고 "필터 청소나 하자"하고 에어컨 뚜껑을 열어보았다.
[에어컨 필터 분해]
양쪽 끝을 잡고 힘을 주니 쉽게 열리는데 옆에서 가족들이 설명서 보고해라~ 망가진다~ 야단입니다.
개방을 한 후 한쪽 필터를 빼니 쏙 빠집니다. 설명을 하자면 파란 부분을 밀어서 올리고 앞으로 뺀 후 잡아 당기면 필터가 쭉 빠집니다.
[에어컨 먼지필터 청소방법]
먼지 필터 청소는 상태에 따라서 청소방법이 다릅니다.
1. 치솔같은 부드러운 솔로 양면을 닦아줍니다. 그럼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 뭉치가 떨어져 나갈 겁니다. 다 털어냈으면 재설치합니다.
2. 샤워기로 물을 뿌려서 양쪽면을 세척을 합니다. 자연 건조 후 재설치하니다.
3. 중성세제를 사용해 욕탕 같은 곳에 넣고 세척 후 잘 헹굼을 한 후 자연 건조 후 재설치합니다.
[에어컨 먼지 필터 재 설치]
먼지 필터 레일을 확인 후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밀어 넣으면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필터에 열이 가해지지 않게 세척 시 뜨거운 물 피하고 말릴 때 드라이기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가 변형이 오면 못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뚜껑을 닫을 때도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닫으면 잘 닫힙니다.
'경험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장 결핵, 방광염이 결핵균 때문이라구요? (1) | 2020.06.30 |
---|---|
주머니의 스마트폰 자꾸 자동으로 켜진다 왜? 켜져있는 폰이 신경 쓰인다면.., (0) | 2020.06.09 |
디스크 환자 수술 / 직장 동료 허리통증으로 일어서기만 하면 아파서 걷지를 못한다. (0) | 2020.05.26 |
14년된 전기 콘센트 교체, 아빠가 한다. (2) | 2020.05.18 |
공적 마스크 구매, 동네 약국 구입 후기 / 마스크 재고량과 전날 입고 시간을 보고 그 시간에 맞추어 근처 약국을 방문하여 구입해 보겠다 (2)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