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아주 위험한 거다. 잘못 실수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권하지는 안는다. 하지만 대낮에 전원을 모두 차단하고 한다면 뭐 못할 것도 없는 일이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는 집안에 누전 차단기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정말 위험하므로 꼭 전원을 모두 내리고 작업해야한다.
마침 주변에 집수리 용품점이 있어 가서 콘센트 달라고 했다. 여기는 언제 가도 불친절이다.
하나에 2,500원이라해서 거실에 3개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 매립형 콘센트 크기는 그대로인데 조립을 마치니 벽에 속 들어가지 않고 약 1cm가 들떠있다.
아니 판매점에서는 안 물어보았다고 말을 안 해준 거다. 보조대 필요하냐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런 난감한 상황은 안되었을 거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보조대라는 들떠있는 부분을 가리는 플라스틱 틀이 있는 거다.
다시 찾아가 콘센트 보조대 얼마냐하니 300원이란다. 아고 할 말은 많았지만 해서 뭐하냐 그냥 사 가지고 왔다.
요즘 나오는 콘센트는 고정 나서 부분이 깊숙이 들어가 있어 그냥 조립을 하면 그 깊이만큼 들뜨게 되는 거다.
접지가 없는 구형 콘센트인 경우 신형은 접지가 있어 보조대를 꼭 구입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콘센트를 구입하면 설명이 기가 막히게 잘 되어있다. 가격은 택배비 추가 정도이니 일간 인터넷 구매를 시도하고 공부 좀 한 후 구매해서 설치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대는 콘센트와 같은 회사 제품으로 꼭 구입해야 한다.
전선을 연결하기 전 보조대 사이로 전선을 통과 시켜 놓아야 하므로 투명테이프 같은것으로 살짝 새 콘셴트에 붙여 놓는것도 요령이다.
선하나는 구형콘셴트에서 빼면 보조대를 통과한 후 새 콘센트에 뽑아야 한다.
콘센트 교쳬시 피복이 이미 잘 제거되어 있으니 단순히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잘 보고 그대로 동일한 위치에 한가닥씩 빼서 새제품에 뽑으면 된다.
위에 사진처럼 신형이나 구형 모두 전선 연결주 부품은 모양이 같다. 일반적으로 한쪽에 구멍이 위 아래 한개씩 두 개지만 하나를 선택했으면 같은 위치의 하나씩 좌우로 뽑아야 한다.
요령은 먼저 설치한 것 그대로 똑같이 뽑는 거다.
이제 나머지 부분들을 모두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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