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서울 시내에서 서대문구의 안 마운틴(안산) 자락길이 참 부러운 곳이었다. 약 7km의 데크 길로 노약자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등산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전 철쭉꽃이 한창일 때 우연히 불암산에 데크 산책길이 있다는 걸 알았다.
어떻게 가냐하나? 지도 앱으로 찾아보았다. "불암산 나비공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되는 곳이다.
이 나비공원은 2018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2년간 자리 잡은 철쭉동산이 볼만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간다히 소개하면 "불암산 힐링타운 순환산책길"은 거리가 짧아서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 안 걸린다. 운동이라기보다는 이름대로 산책길이라고 보면 좋다. 불암산 전망대는 아직 공사 시작이다. 올해 6월인가 10월쯤 완공 예정이란다.
조감도를 보려면 아래 주소로 가서 보면 된다. 다 만들어지면 멋진 곳이 될 것 같다.
https://www.nowon.kr/www/info/info1/info1_11/info1_11_01.jsp
2020.05.02(토) 모습이다 위에서 부터 꽃이 지고 있다. 4월 말쯤 만개를 한 것 같다.
월요일 다시 아들과 같이 산책로를 다녀왔다. (2020.05.04)
오늘은 지난번에 가지 않았던 전망대를 가보기 위해 순환산책로로 올라가 보았다.
생각보다 순환산책로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 서대문구 안산의 자락길보다 짧고 편한 것 같다. 중간중간의 의자형 난간이 많아 쉬어가기도 좋았다. 하지만 휠체어를 밀고 올라간다면 좀 힘이 좋아야 가능할것 같다. 산책길이니 쉬면서 하나 하나 올라간다면 휄체어도 올라갈 수는 있을거다.
동네 사는 분들이라면 도시락 가지고 오면 좋겠다 싶다. 주차장이 없어서 아니 있는데 너무 작아서 그것도 나비공원 쪽이 아니라 나비공원 입구 들어가는 곳은 지나 교회 옆에 10대도 안 되는 곳이 하나 있고 나비공원 쪽은 길에 몇 대 정도 주차할 정도밖에 안되어있다. 운전면허 학원이 딱 공원 입구를 막고 있어서 좀 보기 안 좋고 개발도 어려워 보인다.
오늘 평일에 보니 제법 차량을 가지고 나비공원입구까지 등어온 차가 많았다. 하지만 주말에는 입구에서 부터 못 들어오게할것 같다.
상계역에서 18분 1.2km정도이니 건강한 사람은 걸어가도 좋다. 중간에작은 공원에서 쉬어가도 되고 꽃구경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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