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시청에서 퇴근길 동대문까지는 요즘 매일 걷는 길이지만 토요일 날씨도 좋고 낙산공원 올라가서 한성대역까지 걸어보자 생각했다. 시청에서 야심차세 출발했다.
청계천에 도착하였다. 청계천 길은 신호등이 없어 쭉 동대문까지 갈 수 있다. 산책 나온 시민과 운동 하는 사람이 섞여 있었다.
산수유 꽃이 봄을 제일 먼저 알리고 있었다.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다. 다음 주말에는 꽃망울이 터지고 개나리 꽃이 나타날 것 같다.
흥인지문(동대문)에 도착 천천히 걸어서 힘을 비축했기에 더 걸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낙산성곽길을 따라 올라갔다. 아주 조금 올라가서 뒤돌아보았더니 멋진 풍경이 보였다.
낙산 성곽길을 오르다보니 저 멀리 아차산이 보인다.
청계천에서부터 보던 산수유 꽃이 낙산까지 피어있었다.
낙산 정산에 올라갔다. 오른쪽부터 도봉산과 북한산 국립공원 전체가 보인다.
낙산 공원을 나와 선곽길 외부로 나가면 성곽의 멋진 모습을 혜화문까지 걸어가며 볼 수 있다.
시청부터 한성대역까지 2시간30분을 걸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쉬면서 걸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728x90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언제나 이쁘다" 인왕산 개나리 꽃과 산수유꽃 도심을 지나 자연을 걷다 (2) | 2020.03.26 |
---|---|
국무총리 담화, 종교 행사 중단 권고 후 종교시설 감시 나온 공무원 내쫓았다 (0) | 2020.03.22 |
공적 마스크 판매 난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0) | 2020.03.13 |
"마스크 5부제" 정말 이렇게 해도 될까? 첫날 공적 마스크 2개 3000원 동네 약국 가서 마스크를 사 보겠다. (0) | 2020.03.09 |
코로나19로 우울한 휴일 오후 낙산 공원 산책 길 데이트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