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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19 산책만 해도 안 무섭다. 집에서 뉴스만 보면 무섭다. 데이트 코스 걷기를 좋아한다면 산수유 꽃이 핀 청계천과 낙산공원(낙산성곽길)

by 야야곰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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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청에서 퇴근길 동대문까지는 요즘 매일 걷는 길이지만 토요일 날씨도 좋고 낙산공원 올라가서 한성대역까지 걸어보자 생각했다. 시청에서 야심차세 출발했다.

 

 

 청계천에 도착하였다. 청계천 길은 신호등이 없어 쭉 동대문까지 갈 수 있다. 산책 나온 시민과 운동 하는 사람이 섞여 있었다.

 

 

 산수유 꽃이 봄을 제일 먼저 알리고 있었다.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다.  다음 주말에는 꽃망울이 터지고 개나리 꽃이 나타날 것 같다.

 

 

 흥인지문(동대문)에 도착 천천히 걸어서 힘을 비축했기에 더 걸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낙산성곽길을 따라 올라갔다. 아주 조금 올라가서 뒤돌아보았더니 멋진 풍경이 보였다.

 

 

 낙산 성곽길을 오르다보니 저 멀리 아차산이 보인다.

 

 

 청계천에서부터 보던 산수유 꽃이 낙산까지 피어있었다.

 

 

낙산 정산에 올라갔다. 오른쪽부터 도봉산과 북한산 국립공원 전체가 보인다.

 

 

낙산 공원을 나와 선곽길 외부로 나가면 성곽의 멋진 모습을 혜화문까지 걸어가며 볼 수 있다.

 

 

시청부터 한성대역까지 2시간30분을 걸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쉬면서 걸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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