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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전자제품

아래한글로 사용자 용지 만들기

by 야야곰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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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근무지 사무실에 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자기가 쓰는 용지만을 고집하고  준비해 놓으란다. 사실 어디 가서 사 올 수 있는 크기도 없고 용지를 찾을 수도 없었다. 결국 만들기로 했다.

 직구까지 생가해 보고 인쇄소에 제작까지 의뢰할까 생각했지만 많은 양을 쓰는 것도 아니라 만드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처음에는 이 용지를 찾으려고 수 없이 많은 문구점을 돌아다닌 결과 용지는 없었다.

 다행히 용지는 그냥 80g짜리 A4용지인걸 어느 날 출근길에 떠올랐다 찾아도 없었던 이유가 바로 매일 만지고 있던 복사용지였던 것이다.  물론 크기도 다르고 줄도 없지만 말이다. 

결국 종이는 찾았는데 위와 아래 여백과 줄간격마다 줄 치는 것과 인쇄 후 용지 절단 및 구멍 3개 꿇어야 완성이다.

 일단 종이에 간격 위아래로 줄을 치는 것은 아래한글로 편집해서 넣으면 될 것이고 크기를 자르는 것은 절단기로 구멍은 펀치로 꿇을 계획으로 출발했다.

1. 위·아래 여백과 왼쪽 여백 자로 측정해서 알아내서 [편집용지]-F7]  설정에서 조절하고 
2. 위, 아래 줄은  문단모양[Alt + T]에서 테두리를 위·아래에 주면 된다.
3. 인쇄 후 크기 맞추어 절단
4. 펀칭해서 D파인터에 나중에 철할 수 있게 구멍 작업

이 용지는 가로  156 mm  세로 241 mm 용지다. 인쇄 전문가도 아니고 도저히 뭔 종이인지 모르겠다.
 

이용지를 만들기 위한 자료는 한컴오피스 아래한글이다. 

 [ 시작해 보자 ] 아래의 왼쪽 용지는 펀치까지 한 완성품이다. 오른쪽은 아래한글에서 작업한 상태이다. 차이는 왼쪽 인쇄 부분에 실제 인쇄물은 약 5mm의 인쇄 불가 영역이 보일 것이다. 

 오늘 설명을 약간 급하게 만든 거라 정석 노하우는 아니다. 야매 노하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거라도 도움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아래한글 2014를 사용하는 거다. 하지만 기본으로 모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 편집 용지 설정 ] 일단 F7을 누르면 편집용지가 나타난다. 메뉴에서 찾아가도 되지만 귀찮으니 단축키로 가기 바란다.

 

 

 폭과 길이 써넣고 용지를 등록하면 끝이다.

[ 여백주기 고려사항 ]  여백도 물론 조정해야 한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상식이 있다. 그건 프린터기나 복사기(복합기)는 절대 인쇄가 되지 않는 위, 아래, 좌우, 여백이 존재한다. 고급 기종일수록 이 간격이 줄어든다. 일단 잉크젯 같은 기종은 간격이 더 크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보통 hp나 복사기는 좌우상하 약 5mm 인쇄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작업을 할 때 특히 이번처럼 미리 선을 넣어야 하는 경우 이 절대 여백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이젠 8mm 간격에 줄 그어 보자 나의 경우 한 페이지에 27개를 넣어야 한다. 윗 여백은 21mm이고 아래는 16mm였다. 


[문단모양] - 선긋기

Alt + T>  누르면 문단모양>이 나온다. 여기서 문단의 테두리 위아래에 선을 그어주면 된다 방법은 종류 선택하고 굵기 선택하고 색 선택하고 위아래 선택해 주면 끝이다. 

인쇄는 A4용지에 할 수밖에 없을 거다. 인쇄 후 절단 작업하고 구멍 3개 펀치로 꿇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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