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광화문은 매주 촛불 잔치, 서울역은 남 욕하기

디디대장 2016. 12. 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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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광화문과 서울역은 비교 대상도 안된다.

 극우의 하는짓이란게 자기 맘에 안들면 다 빨갱이다 좌빨이다 억지주장뿐이기 때문이다.

 
 광화문에 나가보면 알겠지만 분노의 함성이 아니다.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외침이고 축제다.
격이 다른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물론 지나친 발언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발언이 간간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시대에도 어느나라에서도 볼수없는 멋진 시민의식으로 가득하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래서 밝구나 싶을 정도다.

 말도 안되는 나라꼴 때문에 나온 국민들이지만 너무나 침착하고 질서있다.

 청와대가 가까운 효자동과 서촌마을 쪽은 위험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가보면 오히려 광화문과는 다른 축제 분위기에 놀랄뿐이다.

  경찰 차량에 꽃 스티커를 살짝 붙여주어서 혹시 때려고 고생할 의무경찰까지 생각해준다.

 소리지르기보다는 "근혜는 아니다" 캘롤송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광화문 촛불 축제에 나가기 전 아래 동영상보고 가사라도 외워 놓으면 센스있는거다.

 https://youtu.be/nvRJR_AzRus

아마다 10일날도 이와같을 것이다.

 난 50대 아저씨로 좌도 우도 아니다.

 하지만 왜 매주 광화문에 나가게 되냐면 그냥 사람들이 자꾸 나와서 날 찾는다.

참 다행인것은 난 박근혜 안 찍었다는거다.

 그게 요즘에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조금만 미안하면 되니까 좋다.

서울역에서 생때 쓰는 노인들 심정 알것같다. 근혜가 정말 그런짓을 했다고 인정하는 순간 죄책감에 자살이라고 하고 싶어질까 무서운거다.

 그럼 7차때 광화문에서 보자  ~

 이번 선거때부터는  보수로 위장하고  가짜 반공의 탈을 쓴 친일과 군부 독재세력은 찍어주지 말자.
아니 선거 좀 참여 꼭하자~ 바쁘더라도..,

 박대통령이 내동댕이친 대한민국의 국격, 광화문에서 국민이 다시 세우고 있다는걸 세상이 이젠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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