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6.12.21 21시 45분에 미니홈피에 쓴 글을 2008.04.24일 여기에 옮겨 놓은 것이다.
쉴사이 없이 떠드는 스피커역할을 한지 언 일 년... 떠들고 다닌 결과 떠드는 사람이 많아지고 의견이 모이고, 힘이 모이고 준비된 사람이 꼭 일할 부분을 모여서 나눈 것처럼 척척 각자 알아서 자기 일을 진행하는 듯하면서도 결과가 모여짐을 본다.
한 사람이라도 빠졌으면 일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이 상황 마치 준비된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 보내주는 이 느낌 이런 경험을 해야 일을 할 때 신이 나는 것이다.
아.. 기쁘다... 이일 모두 자신이 한 것 같아 좋을 것이고 모두 헌신하게 되어서 좋을 것이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서 좋을것이다. 스피커의 역할은 떠드는 것이다. 불평과 떠드는 건 다른 것이다. 어떻게 다르냐면 불평은 혼자 지껄이지만 스피커는 지속적으로 몇 년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 불평은 불평의 숫자가 증가하고 여러 말을 하는 것이지만 스피커는 같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평과 구분된다. 또 떠드는 불평은 예의가 없다면 스피커는 조용하고 예의 있게 말하는 것이다.
필요한 게 있으면 떠들어야 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떠들어야 한다. 소망하는 것이 있으면 떠들어야 한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면 안 해준다. 기도하는 것도 이와 같다. 말을 안 해주어도 해주겠지 하지 말고 소망하고 바라는 걸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스피커는 스위치가 켜져 있을 때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숨어 있는 스피커 여러분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하라 그래야 이루어지는 겁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준비된 사람이 모이고 뜻이 모여 일이 진행됨을 봅니다. 이일을 왜 하는지 모르면서 동참하는 분까지 모두 행복하시기를..
스피커는 또 하나의 평신도 사역자다. 떠들면서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보내주고 그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시는가 잘 관찰하고 떠들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떠드는 건 소음이다.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진 자가 스피커의 사명을 가진 자다. 불평하는 자는 스피커는 그래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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