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 코스 서울 둘레길 (두드름길)
- 광나루역출발했으나~ 둘레길 완주 못하고 긴고랑길로 하산했습니다.
아차산 등산 하체 비만인 아내 운동시키려고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유혹해 낮고 편한 아차산으로 향했다.
몇 주 전에 미리 갔다 와서 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광나루역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올랐다.
아차산은 정상보다 보루들 위가 경치가 좋은데 출입금지라고 써있다. 국립공원도 아니고 벌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난 샛길로 보루를 모두 올라 보았다.
역시 한강이 잘보이고 경치가 좋았다. 제4보루가 개방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멋진 건 제3 보루다.
등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광장중학교와 광장초등학교의 오른쪽 담을 따라 걸으면 쉽게 등산할 수 있다.
산책하듯 한 시간 오르면 정상이고 한강을 따라 경치를 볼 수 있다.
오늘 눈 많이 온다고 했는데 예보가 틀려서 아차산의 경우 낮은 산이라 지난번에 온 눈은 보이지도 않았고 점심부터는 영상의 기본에 바람도 불지 않았다.
등산할 때 평상복에 일반 운동화 신고 다니는 나는 가난한 가장이다.
산에 가보면 다 등산화에 등산복 차림이다.
내 주장은 옛날 사람들은 짚신 신고 올랐을 산인데 내 신발은 과분한 신발이라는 거다.
과분한 평상복 차림으로 오늘은 아차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보루들을 지나 긴고랑길로 내려왔다.
용마사거리에서 7호선을 만날 수 있지만 중곡역과 군자역 사이가 된다.
아차산 정상에서의 커다란 건물이 제2 롯데 월드 타워다.
걷기 운동 26개월 차 25kg 감량자인 야야곰은 이제 다리 근육이 좀 되어서 등산 후 근육통 같은 건 없다.
장시간 등산 경험은 아직 없고 모두 왕복 6시간 이내에 등산만 해보았다.
겨울 눈 덮인 산을 오르기 위해 5천 원짜리 아이젠도 구입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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