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다이어트

현미쌀 생식 먹기 / 1주일에 1kg 빠지는 1일 1회 7분도

디디대장 2013. 6. 20. 22:31
반응형

현미쌀 생식으로 먹기

 나도 집에 있는 7분도 쌀을 생식해 보았다.  그냥 입에 넣고 씹은 거다. 고소하긴 했지만 다음날 이가 아팠다. 절대 생쌀을 씹어 먹으면 안된다. 이가 파열되어서 치과치료비가 많이 들게 된다.

 

 현미쌀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여러 가지 시도하다.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린 후 먹어보니 완전한 생식은 아니라 해도 먹기 편해졌다. 그래서 1주일 동안 간식과 점심 도시락으로 한두 번 먹다 보니 매일 한 끼 정도는 현미쌀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수 있었다. 

 

 그 효과는 대단해서 멈추었던 체중이 줄기 시작했고 식사 습관도 변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씹게 되었고 오래 씹게 되었고 저염식도 맛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저녁에는 밥 대신 이 쌀을 반찬과 먹기도 했고 점심은 가끔이었지만 쌀만 먹기도 했다. 그리고 간식으로만 먹은 날도 있는데 9일 동안 2kg이 내려갔다. 중간에 점심으로 뷔페에서 고기도 많이 먹었는데 말이다. 밤에는 야식도 먹었다. 

 11일째 되는 날 모습이 양말 신은 사진이고 위에 사진이 현미쌀 먹기 전 사진이다. 저렇게 뚱뚱하면 한 10kg씩 빠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분은 다이어트 안 해본 분이다.

 

쌀 생식 살 빼기에는 먹는 스트레스는 없

 이유는 야식까지 다 먹고 있기 때문이다. 현미 생식 후 입맛이 변하면서 치킨이 맛이 없어져서 덜 먹고 남긴 적도 있다.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라면도 안 먹게 되었다. 너무 짜서다. 그 대신 국수 끓여서 야식을 대신하기도 했다.

 

 여러 다이어트 블로그를 보다 보니 1일 1 생식 다이어트와 현미 생식 다이어트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시도한 1일 3끼 중 1식만 현미쌀 먹기와 혹은 간식 먹기가 나에게 아주 적당한 식이조절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나머지 2끼는 일반식 먹는 거다.  그리고 뚱뚱보는 3끼만 안 먹는다. 나머지 2끼 이상부터는 현미쌀 생식을 먹어야 한다. 간식도 현미쌀 생식으로 먹는 거다.  그러니까 하루 두 끼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나머지 한 끼만 현미쌀 생식을 하는데 3끼 더 먹는 분은 나머지 끼니 몽땅을 간식까지도 현미쌀 먹기로 하라는 말이다. 

 내가 먹은 쌀은 7분도다. 따로 구입한 게 아니라 아내가 마트에서 구입한 거다. 또 3끼가 아니라 한 끼만 먹어서 영양에도 문제가 없고 또 간식 대신 먹어서 고칼로리의 음식을 덜 먹을 수 있었다.  

 생쌀은 매우 딱딱하므로 전자레인지에 3~4분 돌린 후 먹던지 분쇄기에 1분을 돌려서 먹던지 하면 된다. 생쌀은 이를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반신욕도 나만의 방법인 반의반 식욕으로 변경 수정했다. 신체와 정신 건강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극단적인 1일 3끼 모두 현미 생식이나 매일 하는 반신욕은 오래 지속하면 안 된다는 주의가 있다.  그런데 이 방법들이 약화된 나만의 방법 이 두 가지가 절묘하게 적당량을 유지하고 있는 거다.   과하지 않는 실천 말이다. 사실 3끼다 현미쌀 생식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두 끼도 도전하지 마라.  그 내용들은 http://yayagomdiet.tistory.com/75에 기록해 놓았다. 

 

고도 비만자는 참고해 봐라. 그리고 뚱뚱보에서 벗어나서 멋진 삶을 살아라~ 나도 3년 후에는 정상체중이 될 거니까 여러분도 도전해 보란 말이다.

 

 

 

 

 

 

 


2013.07.19

7월 중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 현미 생식 한 달 후 최저 몸무게는 90.4kg이다. ㅋㅋㅋㅋ 물론 중간에 아파서 체중이 급격히 내려간 거다. 실제로는 92.6kg 정도 된다. 그래도 96kg 정도에서 한 달 만에 거의 4kg 이상 빠진 건 확실하다. 물론 매일 일정량의 유산소 운동은 계속하고 있다. 하루 만보정도 걷는 거 말이다. 하지만 이 만보 걷기는 정체기가 4달이나 지속되고 있어서 체중 조절에 더 이상 효과가 없어졌다. 하지만 현미 생식으로 정체기를 벗어났고 그 사이 체중계도 디지털로 바꾸었다.

2013.08.26

8월 중 현재 몸무게는 90.4kg이다. 지난달 실제 몸무게 92.6에서 또 내려왔다 지난달 최저 몸무게 수준이 되었다. 그럼 왜 몸무게 더 줄지 않았나 한 4kg은 줄었어야지 할 거다.

  일단 허리병으로 걷기 운동이 중단된 상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걷고 있다. 그리고 전에는 간식으로 까지 먹었던 현미쌀 생식을 요즘은 일주일에 5번 주중 점심만 먹는다. 이유는 현미쌀만 먹는 게 지루해서다. 변화를 좀 주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현미쌀과 당근이나 뭐 이런 채소를 같이 먹을까 생각 중이다. 미숫가루도 가끔 타 먹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생 곡물을 씹어 먹는 게 제일 좋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먹는 습관 때문이다. 씹는 즐거움과 생식을 몸이 까먹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번 달 남은 일주일 조금 더 식이조절을 해서 살을 더 내려 보겠다. 

 현미쌀 생식으로 뚱뚱보에게 불가능했던 식이조절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금도 라면 하나 끊여먹으려다. 미숫가루로 대신했다. 칼로리는 라면이 500kcal이고 미숫가루가 한 200~300kcal 정도 되는 것 같다. 과일도 두 개 정도 먹었으니 이것도 포함해야겠다.

 2013.09.30

 9월은 정체기인 건지 겨우 몇백 g 빠진 것 같다. 체중 감량을 실패 수준이지만 허리 사이즈가 줄었고 확실히 89kg까지 내려가는 숫자가 증가했다. 체중은 원래 왔다 갔다 할 변수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작게 줄었을 때는 참 아리송하다.

 달라진 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현미쌀 생식 때문에 밥을 적게 먹게 되면서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두 공기는 쉽게 먹었었는데 이젠 두 공기를 먹으면 힘들다.  

  오늘부터는 계단 오르기 운동을 추가했다.  아파트 계단을 약 5~10번 반복할 생각인데 첫날이라 5번만 했다. 정확한 칼로리를 아직 모르겠다. 30분 운동하면 약 200~600kcal 정도 되는 것 같다. 

 

2013.10.17

매일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하고 있는데 화수목금은 살이 빠지고 토일월은 살이 찐다. 이유는 간단하다. 화수목금은 한 끼 현미 생식을 하는 날이고 토일월은 안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3끼 중 한 끼 현미쌀 생식하는 것뿐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는 매일 하루 한 끼 이상은 현미쌀 생식을 해야겠다. 현미 생식을 일주일에 4일만 하니 효과가 떨어진 것 같다. 이번 달부터는 운동을 더하고 있지만 체중은 좀처럼 내려갈 생각을 안 한다. 또 정체기인가 싶은데 결국 지난달에 비해서 89kg 대가 나오는 횟수가 현저하게 많아졌다. 화수목금 말이다. 1kg 내리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하고 울고 있다. 현미 생식 첫 달은 확 4kg 정도 빠지더니 말이다. 그달에는 점심도 가끔은 저녁도 가끔은 아침도 그리고 매일 밤에 간식으로 씹어 먹었던 것 같다. 

 요즘은 현미쌀 먹는 게 너무 오래 걸려서 날로 그냥 안 먹고 분쇄기로 갈아서 먹는다. 먹기 편하지만 종이컵 하나 먹는데 한 시간은 걸린다. 

 

2013.11.

현미쌀과 견과류를 같이 먹다가 현미쌀이 떨어져 견과류인 땅콩만 먹었는데 맛도 좋고 씹기 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고 배도 안 고프고 해서 요즘은 견과류인 땅콩만 먹고 있다. 현미쌀을 처음 먹을 때는 포만감이 많더니 몇 달 후에는 다이어트 효과도 떨어지고 포만감도 적어진 것 같아서 생식에서 견과류 다이어트로 변경된 것 같다. 몇 달해 보고 또 현미쌀 생식하고 그러면 될 것 같다.  10월에는 걷기 운동 1시간 40분에 10월에는 계단 오르기 운동 30분 추가하면서 점심 현미쌀에 견과류를 같이 먹었다. 결과는 1.7~2kg 정도 감량했다. 

2013.12 

걷기 출퇴근 왕복 6km은 계속하고 있다. 이번 달은 해바라기씨를 구입했다. 1kg에 5000원이 안된다. 먹기도 편하고 향기까지 입안에 하루 종일 맴돈다. 견과류 중 해바라기씨가 최고다 견과류 다이어트를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 볶은걸 구입하면 안 된다. 생으로 된 걸 구입해야 한다. 이유는 볶은 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므로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덜 맛있는 생으로 구입해야 성공한다.

 체중감량 시작한 지 14개월이 끝나가는 시점 14kg 이상 감량했다. 걷기 출퇴근이라는 엔진을 달고 중간에 가벼워야 잘 나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아 점심을 일반식을 포기하고 현미쌀 생식으로 변경했고 몇 달한 후 지겨워서 견과류로 바꾸어서 조금 가벼워졌다. 앞으로 2년을 더 체중 감량할 생각이다. 3년을 한다면 습관화가 완벽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공부한 다이어트법도 상당해서 이젠 몸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뭘 잘못하고 살아왔는지 체험하게 되었다. 몸은 내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경험했다. 

 체중감량의 속도를 높이고 싶지만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도 잘 알고 있다. 

 

2014.10.22 현재 몸무게는 77~76.5kg이다.

잠

현미 생식에 도전하실 분은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래야 함께 더 좋은 방법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 2015.05.27

현재 몸무게는 작년 10월과 같은 77~76.6kg입니다. 다이어트 방법을 운동 증가로 변경 후 작년 여름부터 거의 체중 변화가 없는 상태로 다시 여름을 맞았다. 거참.. 운동으로는 체중이 안 줄어든다는 걸 알았다 죽을 만큼 매일 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2016.03.15 현재도 이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 유지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듣고 있지만 실상은 더 못 빼고 있는 정체기를 오래 보내고 있는 거다. 10kg을 더 뺄 생각이다. ㅋㅋㅋ )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