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교회 직원 하나가 담임목사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가관이다. '목사는 설교할 때만 목사죠! 평상시에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죠' 하는 게 아닌가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하다.
목사에게 기대를 아직도 하냐고 한다. 그래서 아니 목사님인데 종교인인데 보통 사람처럼 지랄하고 화내고 짜증 내고 하면 되냐고 말했다. 구멍가게 사장도 밑에 직원에게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아고 순진하시기는 한다.
20년 넘게 여러 명의 담임목사님을 가까이서 모시면서 인지 경험상 그들도 인간이라는 게 결론이고 그 수준도 보통보다 낮은 사람정도라는 게 그의 경험이다.
얼마나 담임목사에게 시달렸는지 알 것 같다. 퇴근도 없고 쉬는 날도 툭하면 부려먹고 아마 고맙다는 소리도 안 한 모양이다. 고마우면 뭔가 서운하지 않게 해 주던지 항상 돌아오는 게 기대 이하였던 것 같다. 당연히 수당도 안 주었을 것이 뻔하다.
이렇게 몇 분의 담임목사를 모시다 보니 이분 마음에 목사들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기로 결정해 버린 것이다.
맞다 목사도 똑같은 인간이다. 성경 어디에서 다르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도 많으니 잘 베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반대로 돈 있는 지위가 높을수록 인색하고 지위를 이용한 갑질을 하고 지랄 짓을 한다. 그게 인간 사는 세상이다. 여기에 담임목사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아주 드물지만 인격적이고 잘 배려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위하고 사랑하면서 인내하고 참고 견디면서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목사도 있다. 왜 없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내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그럼 나중에 실망해서 교회 못 다닌다.
교회를 떠나지 않는 첫 번째 방법은 목사를 높은 수준의 사람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도 똥 싸고 트림하고 성질내고 지랄을 한다. 오늘 그것만이라도 이 글을 읽고 머릿속에 팍 밖아 놓으면 절대 실망하지 않고 교회 생활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 대부분 목사는 거지 같은 인격과 성격 그리고 낮은 인격 수준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설교에도 목숨걸고 준비하지 않는 게으르고 무익한 종일 것이다. 그리고 잘난 척은 무진장할 것이다. 회개해라
대부분의 목사들은 연기자다.
배우들이 배역을 맡아 연기를 잘하듯이 연기를 잘한다. 그건 일반 성도들은 모른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직원들이나 알지만 어디 가서 말을 못 한다.
하지만 목사들의 수준이 이 모양인데 성도들 중에도 직원중에도 특히 사무장 중에도 예수님의 제자가 간혹있다. 기독인중 교회 출석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50%가 안된다. 그리고 그중에 종교인 다운 겸손과 사람과 절제를 하는 사람은 10% 정도이구 그중에 또 10%정도가 진짜 예수믿는 진짜 제자다.
100명중 50명 5명 ㅇ.5명이니까 200명 출석교회에 1명 있을까 말까한 희귀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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