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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 싶지만 돈이 없을 때 이런 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고 싶은 마음은 대부분의 가장들이 주말마다 갖는 부담감이자, 행복감일지 모릅니다.
아이에게 시달린 아내를 위로하고 아이에게도 기쁨을 주고 자신에게도 일주일간 수고에 대한 칭찬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거지만 그럴 수 없을 때 마음이 아프다는 건 가족들은 모를 겁니다. 용돈을 아끼거나 부수입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세상에 나가면 전쟁 아닌 전쟁터에서 시달려야 하는 게 보통 직장인들의 처지라면 이젠 스스로 칭찬하고 축하하고 기뻐하는 게 삶의 재미고 행복한 삶의 비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겁니다.
이 글을 보고 일 년에 한 번이면 되는 거지 뭔 매주 외식이야 하는 분은 아마도 60대 이상의 분일 겁니다. 1년은 너무하다면 1달에 한번 하면 50대일 것이고, 2주에 한번 정도 하면 40대, 1주일에 한 번은 30 대일 겁니다.
이 글을 읽는 여자분들 남편들이 제일 힘들 때가 언제인지 모르죠. 그건 맛있는 저녁을 대접받거나 회식을 할 때랍니다. 이걸 가족들에게도 사줄 수 없을 때 더욱 비참해지는 거랍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 빨리 취하거나 많이 먹는 걸 지도 모릅니다. 그런 남편을 집에 들어오자마자 잔소리로 기도 못 피게 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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