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얼마면 사냐구요 뭘 준비해야 하냐구요? /1편

디디대장 2008. 11.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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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류선택 ]
 먼저 키우려는 강아지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파트나 집안에서 키우는 견종은 크기가 작고 똑똑하고 털에 많이 빠지지 않은 견종이 좋습니다.

작다는건 먹이도 조금 먹고 조금싼다는 말이 됩니다. 왜냐하면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특히 배변 훈련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많이 먹고 많이 싼다면. 사료값도 많이 들고 치우는것도 힘들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또 강아지 성격이 너무 방정 맞으면 훈련하기 힘들고 소란스러워서 조용히 집에서 쉬고 싶은분에게는 오히려 강아지가 있는게 불편하고 짜증스럽기 까지 할겁니다. 이런 분들은 관상용 물고기나 새를 키우는게 좋겠죠.

하지만 너무 조용한걸 싫어하는분들은 성격이 덜 소란스러운 강아지를 키우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말썽꾸리기 삼형제 즉, 3대 지랄견이라는 견종이 있어요. 비글, 슈나우져, 코카스파니엘, 애들은 도대체 진정할줄 모른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얼마나 쫄랑거리는지요. 그런데 제가 말티즈를 키우잖아요. 4대 지랄견에는 말티즈를 넣으면 될것 같아요. 어찌나 쫄랑거리는지요.

 저희 집은 강아지가 주인허락없이 다닐수있는곳은 거실과 화장실뿐입니다. 화장실은 경우에 따라서 못들어가게도 합니다. 바닦에 물이 많거나 그러면 그 물을 찍어다 거실을 다니거든요.

 이렇게 이유는 집안 전체가 개판이 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랍니다. 반려동물 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완동물이지.. 따라서 제 삶이 개때문에 엉망이 되는걸 원치 않아서 이런 출입금지 라인을 정했어요. 이걸 실행해보니 사람에게도 좋고 강아지에게도 좋은것 같아요. 강아지에게도 자기만의 공간으로 집을 사주었구요. 그안으로 도망가면 억지로 힘으로 꺼내지 않아요. 하지만 강아지는 서열위인 사람에게 복종하도록 되어 있어서 나와라고 하면 또 기어 나와요.

[ 강아지 구입비용 ]
 강아지 사는돈 적게는 10여만원에서 많게는 그냥 30만원합니다. 업자에게 사지 말구요 가정견을 사세요.

  예방접종 한번 맞는데 3만씩 5번 맞아야 하므로 약 15만원들겁니다.. 이걸 더하면 25만원에서 45만원 들어가겠죠.. 개만 사는걸로요. 그런데 이녀석들 사료를 먹여야 해요. 말티즈(3kg 이하의 소형견) 같은 작은 종류는 한달에 만원들구요. 또 집도 사줘야 하고 털손질 용품과 개샴푸 등등 해서 초기에 한 10만원정도 들것 같아요. 하지만 목돈이 들어가는게 아니므로 잘못 느낍니다.

[3. 훈련을 위해 주인이 공부해야 합니다. ]
  강아지를 이해 못하고 사람대하듯 말하면 강아지는 다 알아 듣는것 같아요. 하지만 전혀 사람말을 이해 못하죠. 눈치와 코치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귀가 밝지만 사람말을 잘 못알아 들어요. 따라서 수신호를 먼저 정해서 훈련시켜야 합니다.  동물의 행동 양식 그러니까 여기서는 개의 행동과 판단 방법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키워야 하고 강아지를 이해 못하면 강아지도 불행하고 사람도 불행해 집니다. 

 훈련이 잘 안될때요. 저걸 왜 키운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 . 훈련이 잘되면 잘 키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도 지금 8개월된 말티즈 키우면서 고생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 있답니다.  고생은 애교를 떨어서 자꾸 까먹지만요. 훈련이 잘되어서 혈통이 좋은건지 같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훈련과정중 방안 출입을 못하게 한게 키우는개와 저를 분리하는 안정장치가 되었답니다.  그대신 저도 강아지가 집에 들어가면 혼을 안냅니다. 안전지대를 서로 인식시키는거죠.



  지금도 거실을 어슬렁 거리지만 방에는 안들어 와요. 제가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때는 방해 받고 싶지 않아서 방으로 들어가죠. 그럼 문이 열려 있어도 안들어 옵니다. 가끔 와서 쳐다 보고 가죠. 이러다 거실로 나가면 반갑다고 또 난리를 칩니다.

 +  어제 아내가 방으로 들어오게 해서 같이 자서 오늘은 좀 경제선을 넘는군요. 이렇게 한번 무너지면  좀 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원래 한발짝 이상 안들어 오는데 며칠 춥다고 그냥 한발짝 정도는 무시해준 결과인것 같습니다. 거실은 난방이 안되어서 저희가 잘때 녀석이 한발짝들어와서 문턱을 베개하고 잘때가 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말티즈 강아지 키우기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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