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사고뭉치 / 말티즈 소미장군 -벽지는 다 물어 죽일거야~

디디대장 2008. 10.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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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맨 아래 벽지에 구멍을 내놓더니 조금씩 시간있을 때 마다 넓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7개월째 되는 오늘 벽지를 세로 약 50cm 가로 약 20cm를 쫙 찢어 놓았다. 

 
 4년전 이사와서 새로한 벽지인데 작년인가 벽지용 페인트로 잘 칠해서 깨끗해진 벽인데 이걸 이렇게 찍어 놓다니 이 웬수 밥을 굶길까요. 때려줄까요. 팔아 버릴까요.. 역시 4대 지랄견입니다. 말티즈는요. 
 
왜 이런짓을 시작했는지 그 원인을 모르겠어요 혹시 개미들이 그곳으로 들어가는걸 본건지... 이유를 먼저 찾아야 하는게 걱정입니다. 

소미는 정말 자기 잘못을 아는걸까요.. 아니면 소미라고 야단칠때 부르는 소리를 듣고 뭔가 서열위인 주인이 화가 났다고 생각해서 집으로 피하는걸까요? 그걸 모르겠습니다.  벽을 계속 찢어 놓을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안 그럴까요. 요즘 사춘기인지 심술이 많아졌어요. 오늘도 산책 안시키고 자기들만 나간다고 말썽을 피워 놓았답니다.  화장실에 용품들을 모두 물어단 마루에 쫙 깔아 놓은거죠. 그래서 제가 집에 왔을때는 감금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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