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의 쓰레기를 누가 치워야 하나?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는 어디나 쓰레기가 나온다. 그래서 어디서나 쓰레기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 가정에도 직장에도 어디서나 말이다.
오늘 이야기는 정말 쓰레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사람 쓰레기]를 말하는 것이다. 아니 교회 안에 [사람 쓰레기]가 있냐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종교인 교회에서 어떻게 사람을 쓰레기라고 할 수 있냐부터 해서 그런 사람이 있다 해도 벌써 순화되어 착해지지 않았겠냐 하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예수를 판 가롯유다가 있었다는 것을 까먹으면 안 된다. 가롯 유다의 존재가 예수교인 기독교에서 매우 수치스럽거나 감추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 반대로 오히려 부각하고 가롯 유다처럼 되지 말자는 반면교사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유는 가롯 유다의 배신이 빼 아픈 일이지만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니 일반 성도인 교인들은 더 조심하자는 말을 하기 위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믿음은 흔들리는 것인가? [인간쓰레기]의 등장
사람들은 믿음은 흔들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변심하거나 배반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자신의 뜻을 반대하는 교인을 목사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으로 취급하고 공격하는 짓을 하는 걸 볼 수 있고 이단에서도 교주가 많이 써먹는 방법이 사탄이다. 사실 이런 사탄 판정을 하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다. 그게 목사이건 사이비 교주건 [인간쓰레기]다.
[사람 쓰레기]와 [인간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자
앞에서 말한 [사람 쓰레기]는 악한 것보다는 모자라는 사람으로 어디서나 유익을 끼치지 못하고 폐만 끼치는 사람이라면 [인간쓰레기]는 교회 안에서 신비주의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악한 사람이다. 이게 차원이 다른 나쁜 사람인 것이다.
물론 영적 감각을 공격이 아니라 측은지심으로 삼고 잘 돌보는 훌륭한 인내와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목회자도 있다.
하지만 많은 기독인들이 영적인 분별로 위장한 사리사욕을 공격용으로 못된 짓에 쓰고 있다.
모든 악은 이기적인 마음에서 나온다. 누군가 욕심을 피운다면 자기의 분수를 모르거나 선을 넘었거나 교회에 피해를 주는 인간 쓰레기가 되었다면 반드시 직무를 정지시키고 탄핵해야한다.
교회 안에서도 치리를 매우 중요한 업무다. 특히 고위직일 수록 더 엄격한 체크가 필요하고 작은 실수도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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