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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싱크대 교체 / 눈뜨고 당할뻔 대리석 상판 본드로 붙이는 업자

by 야야곰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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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대 사장 설계도 >  

 가로 2600mm 대리석 상판 통으로 온다고 했었다. 당연한 거다. 상판 대리석 이음새가 있으면 좋을 게 없다. 이 설계도 덕분이 두 개로 나누어진 상판을 다시 하나로 만든 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계약을 할 때 설계도가 그래서 중요하다 나중에 딴소리할 때 증거로 내밀면 된다. 

 

< 싱크대와 가스오븐 철거 >

30분 정도에 다 철거해 갔다.

< 싱크대 철거 끝과 새 싱크대 설치 시작 >

 철거자 부부는 퇴장과 설치팀 도착 작업 교대

 대리석을 잘라진 걸 가져와 본드로 붙이고 있다. 한판으로 가져온다고 하더니 이건 다른데 커팅 잘못한 것 재활용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싱크볼 위치를 잘못 커팅해 다시 가져가고 내일 가져오겠다고 한다. 

 대리석 업자가 수작을 부린 걸까? 계약한 사장은 견적낼 때만 오고 철거와 설치 때는 오지 않았다. 계약 당시 사장은 통으로 대리석판이 올 거라고 했었다. 본드로 두 개를 붙일 줄이야 몰랐다. 그러니 중간 업자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것 같다. 전화하니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말해서 보내준 설계도를 보내주니 자신이 작성한 그림이니 바로 알겠다고 했다.

 카톡이나 문자로 꼭 설계도 손으로 그린 거라도 받아 놓아야 하는 이유인 거다. 말로만 한 것은 다음날이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거다. 사실 설계도는 작업자가 보고 있는 걸 모르게 찍어 놓았다. 작업 지시도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하루 만에 설치 못하고 아래처럼 해 놓고 갔다. 물을 쓸 수없고 불도 쓸 수 없다.

관붙이앵글밸브

 그리고 이 대리석 업자는 아래 수도관의 관붙이 앵글밸브 온수가 샌다고 앞으로 언제든지 터진다면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사실 며칠 전 세면대 아래 관붙이 앵글밸브 누수가 나서 직접 200원 주고 수리한 적이 있어서 충분히 수리할 수 있었다. 업자는 한쪽 교체 10만 원 두쪽 교체 12만 원이란다 관붙이앵글밸브의 가격은 4000원 택배포함해도 두 개 1만 원이다. 인건비가 10만 원이라는 소리다.

 관붙이앵글밸브는 교체는 수도 매인벨브 담그고 테프론 수도 테이프와 플라이나 배관을 돌리는 스패너만 있으면 누구나 교체 가능한데 이 싱크대 업자는 오래된 아파트 잘못 교체하다 시멘트 안쪽의 관 파손이 될까  자기들은 못한다는 식으로 나온다. 결과적으로 직접 수리를 시도해서 테프론 테이프 감아주고 돈 안 들고 수리했다.

 결국 대리석 업자의 비 양심적 납품과 잘못 제단 된 상판으로 업무를 마무리 못하고 가버렸다. 실수인지 고의 인지는 확인 불가능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루 작업이 이틀이 되는 피해를 보았다. 그리고 다음날 강판은 하나로 만들어져서 설치되었다.


배수구 연결
배수구에 싱크대 볼을 연결했다. 역류와 냄새를 막기 위해 전기 테이프를 감아 놓았다. 이렇게 해 넣으면 싱크대가 막힌 경우 업자 부르지 않고 마트에서 뚫어뻥 사서 열심히 펌프질 하면 다 뚫린다. 몇 해 전 업자에게 물어조니 30만 원이라 해서 이 방법으로 해결한 적이 있다.

다음날 싱크대 상판이 다시와서 설치를 완료했다. 

 

싱크대 주문시 설계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 꼭 명심하고 계약서는 꼼꼼하게 써야 나중에 딴소리를 못한다. 물론 브랜드 싱크대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번 싱크대 교체 때 아내가 싸게 한다고 업자에게 주문을 했다. 물론 후기평이 좋은 능력자 중에 골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연결된 업체의 기술자들이 엉터리였다. 

 싱크대를 제작 주문 설치하면서 배수구나 수도관 문제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소리밖에 안 된다. 만약 이런 일을 당한다면 배수구나 수도관 수리가 자가로 안 되는 사람은 정말 난처한 꼴을 당하게 된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브랜드 제품으로 완전 설치가 되는 곳으로 계약할 때와 다른 것이 안 오는 기업으로 주문하기 바란다. 중거가 업체라도 이름 있는 업체로 꼭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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