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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휴가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인천 앞바다 섬으로 가자 섬여행 추천

by 야야곰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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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선착장

휴가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인천 앞바다 섬으로 가자 섬여행 추천
보통 휴가 하면 여름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를 생각하던 옛 습관대로 여행을 계획할 거다.하지만 이젠 5일 근무를 많이 하니 해외여행이 아니라면 꼭 휴가를 사용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아이들 방학이고 그래도 여행을 다녀와야 여름 잘 보냈다 싶은 분은 여행을 가는 게 맞는 것 같다.하지만 그럴 때도 해외 여행이 아니라면 월~금 휴가 내고 토~일 쉬면  7일이나 되니 여행 나머지 시간을 어찌 보내는가가 매우 중요해진다. 이젠 여행의 피로감까지 없애야 하니 잘 쉬어야 하는 일만 남는다.

[ 휴가 때 오는 업무 연락 ]  휴가 때 꼭 회사에서 업무 연락이 와서 난처한 경험들 있을 거다. 이렇게 연락 오면 휴가인데 스트레스 더 크게 받게 된다. 마치 회사가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갈 것처럼  연락을 하니 짜증이 나는 거다. 이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던지 오늘 아침 꿈에는 내 사무실이 혼자 옮겨져서 이사하는 꿈을 꿀 정도였다. 이 연락을 받아야 한다 받지 말아야 한다는 개인 선택의 문제일 뿐이니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거다. 각자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휴가를 떠난 경우 ]  업무에 쌓여 휴가 가기 직전까지  업무 처리에 박차를 가했다면 휴가가 아니라 강제 휴식이 될 거다. 이럴 때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면 뇌가 쉬지를 못하고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영상물은 시각과 청각 정보 처리를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쓴다고 한다. 그래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중 하나나 영화 하루에 몇 개씩 몰아보거나 시리즈물 넷플릭스 보는 것이라고 한다.

[ 가까운 섬 여행 추천 ] 위의 이야기는 다 내 이야기다 계속되는 업무 연락에  일 처리 계획 없는 휴가 말이다.
그래서 아무 계획 없이 아무것도 안 가지고 섬으로 떠났다. 그동안 섬에 놀려가 본 것은 제주도외에 30년 전쯤 몇 번 있었던 것 같다. 간단히 말해 섬 여행 모른다는 말이다.

 행선지는 덕적도, 인천 앞바다에 영종도 앞 실미도 앞이 덕적도라고 말하면 가깝게 느껴지겠지만 쾌속정으로 1시간 10분을 가야 하는 거리다 차도선은 1시간 50분 정도 된다. 신용카드 한 장 들고 휴대폰만 들고 떠났다. 섬에 도착해 숙소를 잡으니 짐은 없냐고 하셔서 "네 없습니다" 했다. 팬션 주인의 얼굴에 놀라는 표정이 보였다. 자살 여행 온 게 아니라면 출근 복장에 아무 짐도 없이 8월 중순 남녀가 여행을 왔다. 이상할 거다. 그래서 그런가 자꾸 말을 시킨다. ㅋㅋㅋ

 

 

덕적도 1일차 / 여름휴가 덕적도 서포리 해변, 비치사랑펜션+먹거리+풍경

오늘 8.15 광복을 이어서 휴가를 냈다. 어디 갈까 고민하다 인천의 섬 덕적도로 향했다. 인천 제물포역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달려서 인천 연안 여객 터미널에 도착했다 성인 한 사람 당 편도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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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2일차 / 소야도 떼뿌리(떼부루) 해변

소야도 떼뿌리(떼부루) 해변은 덕적도에서 연결된 다리 소야대교를 승용차나 버스로 건너면 갈 수 있는 작은 해변이다.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덕적도 서포리 해변의 작은 축소판 같은 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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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에서 느낀 것은 정말 조용했다는 거다.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만 들린다. 넓은 백사장에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숫자의 사람만 보였다. 물론 숙소에 가면 TV에 인터넷(Wifi),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즈 등등 도시와 전혀 다를 것이 없지만 바닷가에서 만큼은 평화로운 그 자체였다. 모르고 다녀왔지만 이 섬이 백패킹으로 유명한 섬인 이유가 있어 보였다. 처럼 서해안 섬을 여행해 본다면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나 감탄이 나올 것이다. 서해안이라고 하면 벌밭만 생각하고 황해 푸른 바다가 아니라고 생각해 왔었을 것이다. 동해의 매력과 다른 푸른 서해바다를 보면 감탄이 나올수 밖에 없다. 

[ 여객선 예매는 필수 ] 나의 여행은 즉흥적으로 가서 배표값을 일반 발권으로 돈 다주고 갔다와서 배표값이 많이 들었다. 아래 앱을 설치 후  주말을 제외하고 왕복 예약하고 섬나들이로 발권하면 아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성인 두명의 여객선 배표값은 왕복 총 39,200~50,000원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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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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