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직장에서 오후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진통제를 먹는다면 커피를 의심해보자

Didy Leader 2019. 12. 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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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서울 중심가에서 일을 한다. 그래서 그런가 오후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 진통제를 달고 살았다.

과중한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픈 건가 싶었다. 그리고 여기는 공기도 나쁘고...,

그런데 예전에 비하면 공기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전에는 시내에서 근무를 하면 콧속에 까만 먼지가 쌓였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좀 심해져다지만 또 그래서 머리가 아플 수도 있겠지만...,

두통의 원인 중 수많은 이유 중 하나 커피가 있다는 걸 이제 알았다.

카페인 중독의 원인과 금단현상으로 오는 편두통과 두통이 생긴다는 거다.

그리고 보니 하루에 4잔의 믹스커피를 먹은 지 10년은 넘은 것 같다.

이 정도면 믹스커피가 병을 부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커피를 끊기 위해서다.

 아침에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면 안 되는 거다 오전에만 안 먹어도 이 나쁜 습관을 바꿀 수 있다.

1단계 오전에는 커피를 먹지 않는다.

2단계 오후 3시까지는 커피를 먹지 않는다.

3단계 퇴근까지는 커피를 먹지 않는다.

 

이 글을 쓰고 다음날부터 자연스럽게 1단계 오전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하루 마시던 커피량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당연히 그날부터 두통은 없다. 

현재는 2단계 정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 생활에서 점심 후 직원들과 같이 먹는 라테 커피는 피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또한 퇴근 후 저녁 식사 후 커피 한잔도 아직은 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역시 하루에 4잔 이상 먹던 습관 그리고 아침에 3~4잔을 먹는 경우 두통이 오던걸 커피가 원인이 아닐까 하고 시작한 커피를 줄이기만 했는데 효과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게 그동안 참 무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거다 그동안 먹는 두통약이 얼마나 많은지 참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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