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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203

기독교가 억수로 욕먹고 있는 시대를 살면서 / 업무로 끝낼것인가 ? 사랑으로 끝낼것인가?

새해가 시작되었다. 모든 부서가 청소 아닌 청소를 한다고 이면지를 성도들이 사무실로 가져다 주었다. 이면지라도 활용하자는 성도들 마음 참 이뻤다. 그런데 퇴근할 시간쯤 관리집사님의 사모님인 집사님이 이면지 한뭉치를 나에게 주면서 누가 이걸 그냥 막 버리냐고 누가 좀 들어 주었으면 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목사님에게 보고를 해야 겠다고 까지 말을 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이런 제안을 했다. 집사님, 담임목사님에게 보고하는건 정당합니다. 그럼 고자질로, 업무로 일이 끝나버릴겁니다. 그런데 이걸 조용히 덮어주시면 하나님이 교회의 작은 물건까지 아끼려고 쓰레기통을 뒤져서 찾아오신 집사님 마음을 보시고 집사님을 더욱 사랑하시지 않을까요. 그러니 어느것을 선택하시겠어요? 라고 말했다. 당연히 집사님은 믿음이 있는분..

Church 2007.11.09

교회 안에서 악역을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간혹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지나쳐서 악역을 자진하는 일 중심적인 사람들을 봅니다. 사실은 제가 전에 그런 신앙 생활을 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악역이 뭐냐구요... 남들이 하기 어려운말...다시 말해 바른소리지만 듣는사람에게는 어쩌면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어떤거냐구요. 뭐 이런거죠. 살찐사람에게 "운동 안해서 그렇지 살빼라." 또는 " 마른사람에게 "많이 좀 먹어라" 등등이죠. 살찐 사람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고도 비만인 경우는 병이랍니다. 병원에 갈 돈이 없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마른사람이 많이 못먹는것도 사실은 소화기가 좋지 못해서라는걸 조금만 생각하면 알수 있는 일이니까요. 이런것 처럼 현상을 이야기 하는걸 말합니다. 보이는것만 이야기 하는것을 소위 "충격 요법"이라고 ..

Church 2007.11.09

[응답] 오늘 성은교회 앞뒤 담장에 무너졌습니다.

3년전부터 첫 출근하는 주간부터 기도해 오던 일입니다. 올해에 와서 내 이 담을 무너지는걸 꼭 보겠다고 싶어서 가끔 아침에 출근해서 무너지라고 밀어 본적도 있구요. 손을 얻고 하나님 응답해 주세요. 한적도 있답니다. 하도 하나님이 응답을 안하시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사실 많이 삐져 있었어요. 하나님 그럼 저 성은교회를 위해서 기도 안합니다. 하고 벌써 2년을 씩씩 거리고 있었거든요. 전 스스로 요나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죠. 그래서 절 보면 아마 이해가 안갈겁니다. 그리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저에게 전에 처럼 하나님이 일하신다는걸 보여주셨습니다. 이게 뭐 제가 기도하고 응답 받은거냐구요. 맞아요 제가 아니고 몇몇분들이 저보다 먼저 이걸 위해 기도했을겁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

Church 2007.11.09

하나님의 제일 사랑하는자

[서론] "담임목사님과 저중에 누굴 더 사랑하시죠?" 라고 하나님에게 물어보니 바로 저랍니다. 으하하하 그럼 담임목사님은 성도들 중에 누굴 제일 사랑하실까? 그건 바로 저랍니다. 여러분 왕 짜증나요! 그럼 장로님은 성도들 중에 누굴 제일 더 사랑하실까 물어 보면 ㅁ누구라고 할까요? 다 알고 계시군요. 하하하 농담입니다. 놀라셨죠... [본론] 이건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 내려서 걸어오면서 하나님이 성은교회안에서 누굴 제일 사랑하실까? 라는 궁금증이 생각하다가 소망으로 바꾸어서 나를 제일 사랑하실거라는 가정을 해본겁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든 성도가 아마도 이런 소망을 해보았거나 하고 있을거라구요. 확인할수 없지만 만약 하나님이 그리고 교회식구들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면 이사람 얼마나 신..

Church 2007.11.09

목사 나부랭이 집사 나부랭이

제목: 집사나부랭이와 목사나부랭이 예수님 제자되기... 교회안에 집사나부랭이와 목사나부랭이가있다. 본인들이 주장하는게 아니라 내가 느껴지는 장면이 그렇다. 그들의 말로는 '집사따위'와 '부목자라고' 말한다. 국어공부해보자 "나부랭이" 사물을 하찮게 여기어 이르는 말이란다. 풀어서 말하면 '하찮은 집사와 하찮은 목사다' 다 나부랭이인데 이쪽 나부랭이 저쪽 나부랭이 에게 뭐라고 한것이다. 웃기지 않는가.... 나부랭이들의 삶이.... 나부랭이들을 버리고 교회 담장안에서는 성경말씀대로 살아보자. 예배끝나고 나올때 주보 한장이라도 떨어뜨리지 말자. 청소하는 사람이 치우겠지 하지 말라는 말이다. 섬김는자는 - 예수님의 제자라면- 남이 떨어진것이라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방석 사이에 주보를 숨겨놓는 사람은 악한사..

Church 2007.11.09

전화 받고 소리치다. 몰몬교 너~

하루에 수없는 전화를 받습니다. 별의별 전화 다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참 특이한 전화 받았습니다. 교회 사무실입니다. 하니까...몰몬교 아시죠?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예 이단말하시는거죠?" 하니까... 이단 아니랍니다. 성경을 보라고 말하기에 순간 조금 흥분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단을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말했죠. 아니 자기집 뒷마당에서 땅을 퍼서 얻은게 몰몬경아니냐? 그럼 내가 집에서 천사가 말해줘서 땅 파보니 새로온 성경이있다면 믿겠냐~ 하니 대답을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정경론은 아냐? 성경의 66권이 몇년도에 정해진것인지 아냐? 따지니까.. 전화를 꾹 끊어버리더군요. 아 너무 흥분했나봅니다. 청년때 성경의 정경론에 대한 강의를 한경험이 있어서 조금 아는 지식을 자랑하다가 소중한 생명..

Church 2007.11.09

교회 다는다는 말의 위력

출근글 다른날과 다름없이 무가지 신문이라는걸 습관적으로 들었습니다. 주머니안에 있는 읽고 있는 책이 마음에 걸리기 했지만 며칠동안 한번도 못본 뉴스와 신문을 통해 세상 구경을 하고 싶었답니다. 여전히 뭐 별일 아닌 일들이 있군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출근길 학교앞을 지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들이 동원되어서 아이들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간혹 선생님들이 나와서 니끼한 웃음으로 인사를 합니다. 돈밖에 모르는 선생인가? 엄마들과 노래방가서 더듬는 선생인가? 라는 망상을 하면서 교문 앞을 지나쳤습니다. 제가 어릴적보다 더 심해진 엄마들의 치마바람 아니 공식화된 동원들을 보면서 커가는 아이가 걱정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돈 안가지고 학교방문해도 반겨줄 선생을 없을까 하구요..

Church 2007.11.09

헌금이 믿음의 척도(尺度)인가?

며칠전 일이다 주보에 헌금자 명단을 위해 헌금자를 전산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있는데 전임전도사 한분이 봉투를 다 보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좋은 태도가 아니여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다른 교회에서는 다 보는데 뭘 그러냐고 하신다. 만약 정당하게 보고 받는거라면 아마도 이러지 않았을것이다. 현실적으로 교역자(교구장)에게 이런것이 보고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규칙을 넘고 있는것이였다. 중간에 중지시켰지만 참 이런 태도를 보이는 교역자를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다. 아쉬움을 남기고 사무실을 나가면서 헌금금액을 확인하는건 믿음을 보기위해서 란다. 순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었다. 과부의 두렙돈 이야기가 성경에 있으니 말이다. 돈에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마음에 따라 드리는게 헌금인데 이 교역자는 ..

Church 2007.11.09

섬김과 쉼에 대해서

아래는 어느분의 말이다 "나이 어른 집사에게 인사 내가 먼저 한다. (3개월차이도 차이라고) 이 나이에 청소도 한다(돌아가면서 하는건데 혼자 하는것 처럼) 그런데 왜 너희들도 날 무시하냐 (무시한사람 없는데 혼자 자격지심으로)등등..." 이런 말을 하는건 마음에 상처가 있다라고 말하는것이다. 속 마음은 섬겨 왔는데 너무들 한다 이거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많죠 아니 자주 경험하죠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섬김은 참 힘든 일이다. 조금 오래하면 서운해진다. 왜냐 아무도 안 알아주니까. 어느때는 꼭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참 대단하다. 목숨까지 ...그래서 이땅에 오셨다니..,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Church 2007.11.09

작은일도 누가 해주지 않는다 직접 해라

2007년 교사 세미나가 어제로 끝났다. 전임사역자들이 다 집으로 간 시간에 하는 모임이다. 그런데 아침에 출근해 보니 교역자 회의탁자위에 어제 간식이 놓여 있는게 아닌가 전임 사역자가 이러는 경우는 없고 파트 교역자들이 행동이다. 교회는 다른곳과 다르다 누가 대신 힘든 일을 해주는곳이 아닌데 아직 파트들은 모르나 보다. 자신이 치우지 않으면 누군가 치워야 하는데 그런 아랫사람은 교회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유는 교회는 서로 섬기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역자들이 사역에 실패하는 경우는 못보았다. 생활에 실패하는거다. 오늘 또 생활에 실패하는 교역자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기 까지 하다. 이런거 왜 올리냐 할것이다. 이런글 올리는건 화가 나서가 아니라 안타까워서다. 제가 치워야 하기 때문도 아니고 누..

Church 2007.11.09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자리는 돈없으면 못하는 자리

얼마전 저희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 교회에서 제안이 들어 왔답니다. "한 사람당 350만원을 준비할수 있냐~ 이번에 권사와 안수집사를 주려한다. 선거에서 떨어지면 어쩔수 없고 되면 그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교회에 비하면 싼거다." 중직자 여러분 한번쯤 경험해 보신적 있으시죠. 한국 교회 어디를 가더라도 선거로 뽑힌 중직자들이 수근수근 모여서 돈 걷어서 담임목사에게 기부금(헌금) 형식으로 돈을 가져다 주는 일이 있습니다. 목사님 필요할때 쓰세요 하면서요. 충성 맹세라고 해야 하나요. 그냥 헌금하면 될것을 비자금 형식으로 이렇게 헌금을 모아서 가져다 줍니다. 그냥 알아서 쓴 목회자도 있겠죠. 또, 교회에 돈이 필요할때 이걸 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 개운하지 않은 일입니다. 장로 500..

Church 2007.11.09

교회 성장 크기의 차이인가 방법의 차이인가?

성장하지 않는 교회의 특징은 뭘까.. 교회가 멀다 보니 여기저기 교회를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1부 :[주보 하나를 보다도 알 수 있다.] 교회 안을 자세히 들어다 볼 수는 없고 주일에 보면 큰 교회는 주보도 안 접어 준다. 당연하다 사람이 많으니 그 많은 주보를 언제 접어서 주겠는가 싶다. 주보를 정성껏 접어서 가지고 들어간다 정확하게 접게 된다. 그리고 소중해진다. 하지만 작은 교회는 주보에 뭔가 자꾸 끼워준다. 뭔가 끼워주기 위해 주보도 접어 준다. 어떤 교회는 주보 말고 주보보 조지까지 만들어서 나눠주고 심한 교회는 아주 주마다 책을 발간한다. 왜 이런 현상이 있을까 분석해 보면...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뭔가 주보에 못 끼워주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주보에 뭘 끼워줄 이유가 없게 모든 행정력이 발..

Church 2007.11.09

성은교회 청년부 대예배를 소망하며(1번째 글)

400명 교회에서 대형교회로 계속 성장하는 교회 출신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또 그 청년부를 이끌었던 리더였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시는지 보았답니다. 계획을 세우면 앞서 사람을 보내서 먼저 일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내가 한다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어느교회가 청년부를 이렇게 홀대할까요 저녁 4시에 모여서 어떻게 교회가 성장하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 잠깐입니다. 이들이 다 서리집사 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배우자를 교회에 모셔옵니다. 양적 성정의 원동력이죠. 이런 아이들을 저녁 4시에 모여서 집회를 하고 교제를 나누라니요 어느교회가 이렇게 합니까? 적어도 오후 예배를 한두시간 뒤로 늦추더라도 청년들이 정상적으로 예배할수 있게 집회가 아니라 예배를 만들어 주세..

Church 2007.10.16

[청년부] 마가회가 뭘까?

성은교회안에는 마가회라는것이 있다. 보통의 기준으로는 듣기에 거북한 단어다 청년들이 모임같은데.. 좀 지나보니 청년부 나이가 아닌 청년들이 부부회로 못가고 만들어진 모임인듯 하다 정확한건 모른다. 이 교회 출신이 아니니까 이것이 틀렸다면 마가회라는 이름이 그만큼 이해하기 힘든 이름이거나 오해받을 만한 이름이라는 뜻일것이다. 이번에 청년부와 마가회가 연합으로 전도를 나가려고 하다 보니 마가회가 대중적인 이해가 떨어지는 이름이라는걸 알게 된것이다. 따로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인것이다. 성장을 생각해서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대표적인 예인듯하다. 별명이 마가다락방이였으면 좋았을걸 공식 이름이 마가회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첫번째 제안: 개명작업] 차후 청년부는 청년1부나 청년대학부로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 마..

Church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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