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843 태극기 할배들, 바이든이 대통령되면 성조기 같이 들고 나오지 마라 미국 대선 부정 규탄대회를 하거나 축 트럼프 재선 현수막이 등장했다는 말은 거짓 뉴스 일거다. 설마 그 정도 미친 건 아닐 거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파는 진짜 희망이 없는 거다. "오늘도 생쇼를 하는 태극기 할아버지들을 보고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싶다가도 "아냐 거짓 뉴스일 거야" 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아마도 태극기와 성조기 같이 들고 다니던 태극기들은 이젠 태극기만 들고 다니는 정상인들이 될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한국사람이 태극기만 들어야지 다른 나라 깃발까지 드는 것은 매국놈이나 하는 짓이다. 트럼프가 자기들과 뭔 상관이라고 이러는 건지? 미국이 중국과 사이가 계속 안 좋은 게 문재인 정부를 욕하기 좋았는데 미국이 중국가 친해지면 명분을 잃게 되는 게 겁나는가 보다. 그럼 친일.. 2020. 11. 5. 사람들은 예측 가능한 사람을 좋아한다. / 커피 사주기 / 안데르센의 동화의 "미운 오리 새끼"는 결국 남과 다름을 용납할 수 없었던 오리, 닭, 고양이를 통해 편견에서 오는 잘못된 생각을 꼬집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많은 불편함을 준다. 또한 남과 다름에는 못 견딜 정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한국사회에 있다. 사람들은 특이한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이유는 예측 가능한 사람이 안정감을 주기 때문일 거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을 예측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애쓰거나 분석한다. 발견된 돌발적인 사람은 멀리하기도 한다. 좋게 말해서 특이한 사람, 미친 사람 취급을 하거나 거리두기를 하는거다. 예측 가능한 사람, 수가 보이는 사람, 조절이 가능한 사람이 안정감을 주는 게 확실하다. 주변사람을 분석하고 나의 행동을 예측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은 .. 2020. 11. 1. 2020년 추석연휴 집에만 있었다. 개천절 3일 첫 나들이를 나갔다. 오늘 추석 연휴는 집에만 있었고 영화만 보았다. 그리고 연이은 개천절 공휴일 점심을 넘은 시간 첫나들이를 나갔다. 경춘선 숲길에 왔다. 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위험할 정도는 아니였다. 아직 초가을 날씨 추운 게 아니라 한낮에는 덥다. 나무에는 단풍잎이 10~20개정도 물들어 가을임을 알렸다. 시민들은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열심히 한다. 광화문에서는 반정부 시위를 하겠다고 노인들이 발악을 했다고 한다. 전광훈 씨가 1인 시위는 합법이라고 1인 시위를 하라고 했다고 뉴스에 나온다. 코로나 19로 오늘도 7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집에서 449m에 있는 병원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우린 잘 이겨내고 살아남아서 이 일에 교훈을 잊지 말자.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걸렸다. ㅋㅋㅋ 서.. 2020. 10. 3. 국뽕 영상이 말하는 한국의 치안 수준이 좋은 이유가 CCTV 때문일까? 간혹 한국의 치안이 정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전하다고 외국인이 한국말로 말하는 영상들 보았을 것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전한 게 사실이다. 개인주위가 강하지 않아서이고 곳곳에 CCTV가 한몫 단단히 하고 있어서다. 그리고 간첩신고 정신 수상한 사람은 신고해야 한다고 40대 중반까지 교육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지켜보는. 눈을. 의식하는 생활태도는 우리 체면문화다. 남의 물건에 손대었다. 도둑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면 손 안 대는 거다. 나중에 찾아주려고 했다고 한들 믿어줄 사람 없다는 의식이 있다. 그리고 전 국민의 만 18세에. 주민등록할 때 지문을 찍어 놓은 거다. 외국에서는 범죄자나 찍는 지문 즉 생체정보를 아주 오래전부터 정부가 수집하여 범죄인 체포에 활용한다. 핸드폰의 위치 추적 또한 범죄.. 2020. 9. 24. 가족모임에서의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 힘이 아닌 기 싸움 출근한 직원이 주말에 작은 아들 생일로 모여서 큰 아들과 싸우다 큰 아들을 집에서 쫓아냈다고 한다. "보시싫다 니네 집 가라"하고 내보냈다고 한다. 유튜브 가짜 뉴스에 빠진 의붓 아버지에게 "아버지 그 뉴스 다 믿냐"고 시비 건 거다. 태극기에 빠진 아버지가 한심했던 거다. 이 아버지는 아들 녀석이 나이 먹고 가정을 일구더니 아버지를 쉽게 본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계부로서 자격지심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도 있다. 생부가 아니라는 것에 기죽고 싶지 않아서다. 아들의 이런 태도가 나빴던지 아내도 남편 편을 들었다고 한다. 그냥 들을 때는 태극기 극우 아빠와 훌륭한 시민인 아들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늙어가는 아버지가 아들의 성장을 이해 못한 어른 답지 못한 태도였던 거다. 노인이 되어가는 아.. 2020. 9. 21. 잔소리가 많아지는 나이 50대, 주책 맞아지는 나이 60대, 노망들 나이 70대, 죽어가는 나이 80대 잔소리가 많아지는 나이 50대, 주책맞아지는 나이 60대, 노망들 나이 70대, 죽어가는 나이 80대나이가 들어가면서 뭔가 발전적인 것이 멈추고 후퇴하는 기분이 드는 나이가 50대인 것 같다. 55세가 되니 이젠 정말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노인이 된 것 같다. 운동 부족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건 50대 초반까지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말싸움을 하게 되거나 화가 나는 일이 많아지는 듯하다. 별일 아닌데 삐져있기도 한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도 무시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몸도 쇠약해지고 정신도 메말라가는 듯한다. 아니 어쩌면 나이 들었다고 무시하는 젊은것들 때문일 수고 있다. 은근 무시한다.이러다 더 나이들면 분노조절 장애나 공황장애가 올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 2020. 9. 1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4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