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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을 써야 하는데 오늘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by 야야곰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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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려고 했다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그런데 아무 생각이 안 떠오른다. 
잠이 부족한 것인가? 

라디오를 켜고 이어폰을 뽑고 
4 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50분을 걸었다.

온통 윤석열 체포와 내란특검으로
탄핵으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리고 아무도 안 읽는 글을
요즘 너무 길게 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아무도 안 읽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가 18년이 넘은 블로거라서 
검색엔진에서 대우를 해 준다.
상위 노출 말이다. 

문제는 돈이 안 되는 글이라는 게 문제다.

나는 대중적이지 못하다. 
술도 안 먹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집-회사-집-회사를 무한 반복을 한다. 

거기다 꼴통 기독교인이다. 
이건 글을 쓰는데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편협되어 있는지 글을 써 보면 안다.

편협이란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이나
마음이 좁고 너그럽지 못한
성질과 특성을 가졌다는 말이다. 

교회에 오래다니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누가 교회 다닐까 하면 
요즘은 잘 생각해 봐? 
나처럼 되고 싶은거야~
라고 말해준다.

 술도 담배도 끊어야 해 
애인 있으면 그것도 끊어야 해
가능하겠어?

그냥 절에 가서 스님을 해라 
그 각오가 아니면 교회 가지마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보통 나처럼 되고 싶은 거야~에서 끝낸다.

이렇게 막 쓰다 보니 글 주제가 생각이 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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