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인 난 부산 너무 멀어서 안 가고 싶은 도시다. KTX로 3 ~ 4시간을 가야 하는 것 같다. 경주여행을 하다 중간에 포기하고 부산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경주 KTX역에서 부산 KTX역까지 한시간이 안걸렸다. 8시 30분경 부산역에 도착했다. 일단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서 밀면을 먹었다. 그런데 부산에 처음와 본것도 아닌데 어딜 가야 하루를 잘 놀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안 가본 해운대를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로 갈수 있는 곳이라 일단 지하철을 탔다. 가다 보니 해운대만 보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해안관광열차를 타기위해 송정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실수였다. 경주에서도 불국사에서 사람들 다 내릴때 같이 내렸어야 했는데 또 부산에서 해운대에서 안 내리고 송정역에 내렸다. 송정역에 내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