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쟁 세대도 아닌 50대는 무조건적으로 뉴스에 나오는 말을 따라서 할까? 직장에서 50대랑 대화를 하면 답답함을 느낀다.
그럼 내가 20대냐 30대냐 아니다 40대다. 내일모레 나도 50대다. 그런데 왜 50대는 뉴스에서 나오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만 할까?
오늘도 "드디어 제한적 본인 확인제 일명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랍니다 "하니 큰일 났단다. 난 기뻐서 한 말인데 말이다. 앞으로 어떡하냐고 한다. 아니 이 사람들 어느 시대 사람이냐... 일사후퇴 때 사람인가? 동학혁명? 임진왜란?
사실 내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학과에서 타이프를 칠 수 있는 사람이 한두 명에 불과할 정도로 컴퓨터랑 담을 쌓고 지내던 시절이었다.
아래한글 정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타이프 쳐서 프린트해서 과제물 내면 0점 처리되던 시절이었다. 정성을 다해 손으로 써 오라는 거다. 군대를 갔다 오고 세월이 지나서야 허락된 프린트물이었다. 그것도 교수에 따라서...
그러니까 내가 하려는 말은 왜 오늘날 40대와 50대가 이렇게 다르냐면 엄청난 변화가 이 세대를 흔들고 지나갔기 때문이라는 거다.
물론 30대가 볼때 40대도 그럴 거다.
30대는 컴퓨터는 이젠 필수로 할 줄 알고 핸드폰을 들고 다니던 시절이였으니 말이다. 내가 직장 생활을 처음 할 때 아마도 92년도쯤 인 것 같다. 영업 사원 중 극히 일부만 휴대폰을 폼으로들고 다녔다.
한 세대가 원래 30년을 말하는데 내 보기에는 점점 짧아져 10년도 안되는 것 같다. 물론 개인차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자란 환경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는 거니 말이다. 그래서 얼마 전 짝에 출연한 여자가 '전 잠실을 떠나서 살아 보지 않아서요" 잠실에 29평 전세 정도로 시작할 남자면 좋겠다는 말에.. 인터넷에는 이 여자랑 결혼하려면 최소 얼마가 있어야 하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 복잡한 세상이다 나이에서오는 격차와 사는 지역에 따른 격차까지 있으니 말이다. 강남에서 자라서 강북에서 사는 나로서는 참 다른 곳에 산다고 느낄 때가 많다. 같은 서울인데 말이다. 너무 다르다.
그러니 촌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은 50대는 두말할 것도 없을 거다.
이렇게 40대와 50대의 차이는 아마도 북한과 남한 차이 정도 되는 것 같다. 도저히 대화가 불가능하고 이해시키려니 너무 힘든 존재들이다.
필요할 때는 안 도와주고 툭하면 공격하려고만 하는 50대를 볼 때면 왜 저러는 건지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오죽하면 우리집에서 내가 하는 최대의 욕은 너 50대냐이다.
집에 있는 30대는 좌편향적이고 주변의 50대는 우편향적이다. 그래서 별로 편향적이지 않는 40대는 30대 앞에서는 우편향적으로 보이고 50대 앞에서는 좌평향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파랭이 취급받다가 빨갱이 취급받는다.
또 50대는 베이비 붐 세대라 인구도 많다. 주변에 이야기해 보면 다 자기랑 같은 생각이라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세대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보았다 50대라고 그러니 바로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온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2&docId=155473406&qb=NTDrjI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vNKqF5Y7vRssZ%2BLdisssc--371357&sid=UDcMqlnwNlAAAE@NEwQ
노인 비하 발언이라고 철퇴를 맞는 건 아니겠죠 이글 때문에...
50대면 빠르면 할머니 할아버지 된 분도 계실 거다. 미안 엉아들.., 귀여운 40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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