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구글의 애드센스의 광고 수익은 그래도 전에 보다 좋은 편이다.
그 이유는 몇 달 전부터 주 광고를 링크 광고를 적극적으로 노출시킨 결과이다. 약 30%의 수익이 더 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달에 100달러를 못 넘긴다. 한 달에 80~95달러 정도 수익이 들어온다. 가끔 글을 써서 이 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10여 년이 넘은 블로거로서는 참 씁쓸한 수익이다.
글의 수가 2039개나 되는데 자주 방문하는 글은 역시 몇 개 안된다. 최근 2년 안에 쓴 몇몇 글들이다.
블로그 지수가 높은 편이라서 거의 95% 이상의 검색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방문자가 하루 1,000명도 안 넘는다. 이거 참 비참한 수준의 연속이다.
하지만 가끔 들어오는 수익에 씩 웃어 본다. 이번 달에도 두 달치지만 18만 원이 들어왔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이 돈도 벌 수 없었을 거다. 그동안 블로그로 글을 12년을 쓰고 한 1,000만 원 정도 블로그 수입을 벌었을 거다. 1년에 100만 원이면 참 용돈도 안 되는 돈이다.
오늘 이글을 쓰는 것은 어제까지 69달러를 벌어서 이번 달도 100달러를 못 넘기고 다음 달 수익을 못 받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오늘 9.47달러 수익이 들어와서다.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희망을 가지면 구글 애드센스를 모르는 거다. 내일은 아마 1달러밖에 수익을 주지 않을 것이다.
정말 구글 애드센스는 구글 신이다. 자기 맘대로다. 어느 날 수익이 좋다 싶으면 반드시 다음날 엉망으로 떨어져 있다.
유연인가 했지만 아니다. 뭔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특히 자동 광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일단 구글을 믿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10년을 넘게 애드센스 파트너로 있지만 도저희 이 구글의 광고 시스템은 이해를 못하겠기 때문이다.
가끔 애드센스 광고에 대한 글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아주 잘 아는 것처럼 설명한 것들을 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난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글이 왜 그럼 많이 보이는가 하면 아마도 돈에 관련된 글이나 유튜브 영상이 좋은 광고를 가져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좋은 광고란 단가가 높은 광고를 말한다. 주로 대출이나 주식 같은 거다.
구글 생태계를 이해하기란 참 힘든 것 같다. 오늘도 구글님이 3일 안에 20달러를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글을 쓰고 역시 수입이 0에 가까워져서 12시에 겨우 10달러를 넘었다.
다음날 예상대로 1달러 수익을 구글님께서 주셨다. 뭐지?
내 수익은 구글에 의해 결정되는 거였다. 내 글은 광고주들에게 아주인기가 없고 별로라서 구글님은 절대 수익을 많이 줄 수 없는 거다. ㅠㅠ
'Blog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을 이제 높일 수 있을까? (0) | 2020.10.30 |
---|---|
구글 애드센스 이번달 100달러 넘어보자 (1) | 2020.09.15 |
수입형 블로그면서 워드프레스 WordPress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 (1) | 2020.02.13 |
요즘도 블로그로 돈 버는 사람 있나 싶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수입을 공개해 본다. (0) | 2020.01.16 |
2007년 9월 부터 2014년 3월1일까지의 애드센스 총수익을 보면서 (3) | 2014.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