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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준비하는 송구영신 예배에 말씀카드 점 보셨나요? 뭐하자는 겁니까 이런짓을 다하게 ..,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자마자 네이트온의 광고가 눈에 들어 왔어요. 올해의 운세? 미래를 모르는 인간의 한계라 그런가? 안맞건 거짓말이건 한번 들어 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예전에는 아침 무료신문에 오늘의 운해를 일년간 꾸준히 읽어 본적이 있다. 전혀 안맞는건 물론이고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그래도 매번 보면서 음 오늘 좋은일이 있겠다고 인정받는다고 잘될거라고 하면서 좋아하다 한번씩 웃어 보았다. 거짓말도 잘한다 하면서 말이다. 일반인들 보다 한해 성적이 운명을 좌우하는 프로선수나 탈렌트, 가수들도 올해는 어떤 한해가 될까 궁금할것 같다. 직장인이야 올해는 승진은 할수 있을까? 집값은 오를까? 궁금할거다. 전 교인이라 송구영신이라는 예배를 매년 참석합니다. 새해 마지막 날은 집도 멀고 차도 없어서 끝나.. 2009. 1. 1.
[물질을 좇는 기독교] 쟁취하는 믿음과 순종하는 믿음 오늘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다가 삼거리 중간에 거대한 성탄 트리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느교회에서 밀어 주었는지 금방 알수 있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뜻하는 별 대신 죽음을 뜻하는 십자가가 붙어 있었죠. 돈이 진짜 많은가 보다. "저 교회는 사람들을 돈 자랑을 할수 있다니 좋겠다" 하면서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그동안 한국 기독교가 쟁취하는 믿음을 너무 강조하는 오류를 범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쟁취하는게 하나님의 뜻인가 ? 생각하게 됩니다. 쟁취가 뭔 말이냐구요. 뭐, 자꾸 달라고 하는거 말하는겁니다. 쉽게 표현하면 복 달라는거요. "달라고 하면 준다. 어린아이가 때를 쓰면 주지 않는냐? 하나님의 나에게 이런 복을 주셨다 라고 주장하면서 당신도 복받을수 있다" 식의 영업사원식 주장말입.. 2008. 12. 14.
올해는 성탄트리 건물 따라서 전구달지 말자~ 연말을 알리는 광고들이 산타할아버지를 내세워 나타날 때가 되었는데 분위기가 묘하다. 산타클로스를 이용한 마케팅전략도 기독교도에게는 반가운 일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즐겨워하니 좋은게 좋은것 같다. 오늘도 1달러에 1500원선을 왔다갔다 했다.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20~30%는 오른것 같다. 이럴때 교회가 성탄트리 교회건물 돌아가면서 불 밝히는것 준비하고 있다면 중지했으면 좋겠다. 그거 설치하는데 돈 들어가고 전등 켜놓으면 또 전기들어가고 2중 낭비다. 작년에 제가 다니는 교회는 300만원이나 들여서 성탄 트리를 준비했다. 그돈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면 더 좋았을거다. 교회의 헌금중 크리스마스 헌금만이 구제비로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는건 일반인들은 잘 모를거다. 이 비용이 교회 재정에 1~.. 2008. 11. 22.
▣ 분열되는 교회의 시나리오 / 가난한 소작농부의 이야기 소작농인 아버지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던 농부였어요. 겨우 끼니를 해결하는 아주 간난한 집안이죠. 이집에 딸이 어느날 이 농밭을 붙여 먹는집 도령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이 사실을 안 아버지는 딸에게 말했죠. 애야, 어짜피 더럽혀진 몸 가서 따진다고 되돌릴수 없으니 너 하나만 참으면 우리집에 먹고 살수 있단다. 그냥 없던일로 해라~ 딸은 소작농의 아들이 미운것 보다 이젠 아버지를 이해할수 없었어요. 아니 미웠어요. 집안 식구들이 모두 한통속인것 같아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곳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대로 잊어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이 부자집 총각이 또 강간을 한겁니다. 이젠 아버지에게 이야기 할수도 없어요. 만진창이 된 자신을 발견한거죠. 이성을 잃은 그녀는 부자.. 2008. 11. 15.
교회에서 칼라 복사기를 구입해야 하는가? 부제: 하나님은 왜 효과적이지 않은 시대에 예수님을 보내셨을까요? 올해가 다 지나간다. 내년도 예산을 짤 시기가 되어서 곳곳에 필요한 것들을 점검하던 중 복사기가 눈에 들어왔다. 한 6~7년은 된것 같다. 560만 원 정도 하는 디지털 복합기를 프린트 기능과 팩스 기능을 다 빼버리고 350만 원 주고 구입한 복사기란다. 그리고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 있어서 기본 10만 원 7000매 사용에 추가 비용을 10원씩 지불하고 있다. 그 대신 토너와 수리비는 공짜다. 보통 25만 원 정도의 월 비용이 나가는 복사기다. 교회라는 곳은 복사할 일이 많다 보니 이런 어마어마한 비용이 지불된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칼라 시대고 또 경쟁시대여서 그런가 교회도 그 물결이 교회에서 깊숙히 들어와서 칼라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40대가 되어서 그런가 이게 .. 2008. 11. 15.
전도해야 할 이유 / 복음을 전할 것인가 교회를 선전할 것인가? 많은 교회들이 고령화되면서 젊은 사람들이 교회에 없다는 걸 느끼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들어내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유럽의 교회들 처럼 될까 걱정하던 중 미국식 교회를 모델로 여러 가지 이벤트성 행사 또는 좋은 시설로 젊은 층에게 호소하는 게 유행이 된 것 같다. 또 이런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아서 대형교회로 성장하거나 간혹 젊은이들을 모은 교회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어느 날부터인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우리 교회 시설 좋아요. 우리 교회 주차 공간 넓어요. 이런 식의 자랑을 하거나 우리 목사님은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목사님 자랑을 늘어놓으며 전도하려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데 말이다. 이건 말은 복음이 아니라는 게 문제가 된다. 복음의 변두리나 복음을 듣게 하기 위.. 200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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