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이야기 / 빈집털이 도둑과의 대화 / 영적인 기독인을 조심합시다.

디디대장 2009. 10.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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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했다 돌아 왔는데 집안 분위기가 요상하다. 혼자 사는 나는 이런 기분이 처음이라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혹시.... 도둑이 들었나 하고  막 거실에 들어서는데 한 남자가 인사를 하면서 나온다.

 아니.. 당신... 누구요? "저 주인집 아들입니다". 누구라구요? "이 집 주인집 아들이요." 그런데 왜 남의 집에  맘대로 들어 와요. " 우리집이잖아요~왜요 주인이 좀 살펴 볼수없나요? "하는게 아닌가... 기가막혀서..., 순간 이거 도둑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쳤다. 

 당신 도둑이지.. ?  그런데 당당하게 말한다. "뭐요. 자 뒤져보슈.., 뭐 물건 든것 있나? 사실 집에 하자는 없는지 알아보고 보수해 주려고 왔단다." 날 도와주려고 왔단다. 아주 고마운 집주인과 그 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신발을 신고 있는게 아닌가.  야~ 왜 신발을 신고 있어? 하니 자기는 원래 신발은 집에서도 안 벗는단다.  도둑 맞는데  확 경찰에 신고하자니 강도로 돌변할것 같고 ..,

그럼 앉아서 이야기 하자니까 바쁘다고 가야 한단다.

 주인집에 열쇠를 하나 가지고 있는건 알았지만 이건 가택침입 아닌가?

 그런데 하는 말마다 기가 막히다 보니 이성을 잃고 바른 판단과 행동을 못하게 된것도 사실이다.

어영부영하는 사이 도둑은 나가 버렸다. 분명 도둑같은데...,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거다.  

그런데 나가면서 하는말이 더 가관이다. 주인 잘 만날줄 알란다.

적반하장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당황스러운 일을 당하면 말을 제대로 못하는거다.

주인집에 전화해서 따지니 딸만 둘이란다.

도둑은 주인을 보면 죽어라 도망갈거라고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거나 도둑이 말을 잘 못할거라는 선입견을 버리는게 도둑을 잡을수 있는 첫번째 방법이랍니다



※ 아래는 기독인만 읽으세요 재미없는 글이니까요. 

  가끔 위의 이야기 같은 태도의 설교를 들을때가 있어요. 

  처음 오자마자 한달도 안되어서 모든 사람을 파악했다고 떠들고 뭔 말만 하면 안다고 합니다. 이때 부터 알아 보았답니다. 
 
  뭘 안다고 말하는 자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거다. 교회안에서는 특히 뭘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종교사기꾼이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은 안다라고 말안한다. 왜냐면 그럼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알기 때문이다. 무당이 되고 싶은 바른 기독인은 없기때문이다.


 한번은 이사람과 말하다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답니다. 미친건지, 사기꾼인지 생각하고 있는데 미친것으로 보여서요. 스스로 착각하고 저러니 종교사기꾼이면 미울겁니다. 그런데 미친겁니다. 미련한겁니다. 불쌍한 겁니다.

 어느날은 너무 무례해서 하루에 기도 몇시간 하냐고 물었다. 1시간 정도 한단다. 내가 보기에는 3시간 이상씩 하라고 말해 주었다. 사실은 하루종일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 말할수는 없었던거죠. 어떤사람은 5분만 해도 되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주 오래 기도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교만해져 교회안에서 말썽을 피우는건 바르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듣지 않고 기도만 하는 자들이거나 뭔가 듣기는 하는데 영분별력이 없어서 하나님의 말과 사탄의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자들이 이런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 자기음성을 듣게 되는데 그걸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영분별능력이 없다해도 자기 목소리와 하나님의 음성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겁니다. 이게 구분될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순종할줄 알게 되는겁니다.  자기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면 자기가 하나님인거죠. 이상하게 하나님과 자기 마음이 똑 같아요.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데 가끔 이상할때가 있어요. 그건 무시합니다. 이 이상한 말 내뜻과 다른이 말이 하나님이 말인데 이건 안 들리는겁니다. 

 이렇게 좀 지나면 종교사기꾼이 되거나 자기가 대단한 영적능력의 소유자로 착각하게 되는겁니다.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이고 이렇게 되는거죠.  

 교회안에 하나님의 뜻을 전혀 모르고 순종할지 모르고 교만한자가 주변이 있다면 신고해주세요.
 
  간혹, 영매인척 교회안에서도 하나님과 자기가 직통하는척 하는 목사, 전도사, 성도를 만난다면 100% 가짜라고 보시면 맞아요. 엉터리들에게 속지 마세요.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이 필요없거든요. 바르게 전할 사람이 필요한거죠. 

 확인할수 없는 말들로 신비스러운척, 영적인척 하는분들을 만나면 당황하고 의지하고 싶은 심리를 이용하는 조금 영리한 사기꾼일뿐입니다. 그사기에 스스로도 빠져 있어서 분별력이 잃고 하는 헛소리에 동조하지 마시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겁니다.
 
  무조건 믿어라 이런말도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자기 말에 순종하라는 말을 썪어 쓰구요. 자기말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말이라고 쓸적 쓸적 집어 넣습니다. 자기 착각이 종교화 하는거죠. 그러다 자기도 망하고 남도 망하는 인간이 되는겁니다. 처음부터 망해야지 하는 엉터리 종교인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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