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하늘과 땅 차이 / 죄와 잘못의 차이를 이해하는것에 대해서

디디대장 2009. 9.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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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이 많습니다. 내가 뭔 죄를 지었다고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하는 경우 말입니다. 맞습니다. 죄인 취급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억울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억울함이 좀 지나면 화가 납니다. 그 가 지나치면 새로운 를 짓게 되는걸 아셔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억울할 때 죄인 취급 받는게  죄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아니면 벌써 요절 났겠죠.

그렇다고 "난 깨끗해"라고 말한다면 비난을 받을 겁니다 비난을 받으면 가 나구요. 화가 나면 실수하게 되고  를 짓게 됩니다.

  억울할 때 멈추어야 하는 겁니다. 다시 말에 죄가 없는 상태라는건 잘못은 있으나 죄가 없다는 뜻인겁니다. 죄가 없다에 집중하지 말고 잘못에 집중하세요.

이젠 그럼 잘못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죄가 없다 잘못한게 뭐있냐" 이런게 말을 하면 잘못도 없다로 들립니다. 그럼 비난이 오는겁니다.

 

예를 들어 볼께요.
 남편이  매일 출근을 해야 하는데 아내가 매일 힘들게 일하는 남편이 안스러워서 어느날 그냥 자라고 안 깨웠다고 그냥 모른척 했다고 합시다.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요. 

 열심과 마음으로만 되는 시대는 지난겁니다. 지혜가 없다면 남도 어렵게 만드는겁니다.

 남편은  당연히 지각을 했을 것이고 면목이 없겠죠. 창피한 일이구요. 변명을 뭘로 해야 하나 걱정까지 해야 할겁니다.

  그런데 남편이 회사에 "부인이 안깨워주어서 지각했다. 내 잘못이 아니다. 아내의 잘못이다. 내가 잘못한게 뭐 있냐 왜 죄인 취급하냐" 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평상시에 성실한 분들이 오히려 이런 실수가 생길 때 이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는 겁니다. 사실 이 사람 평상시에는 괜찮은 사람일겁니다. 엉망인 사람은 자기를 인정하기 오히려 쉬워요.

 이때의 바른 태도는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사람들은 다 이해 한다. 동료건 상사건 다 같은 마음일것이다.

그런데 내 잘못 아니라고 자꾸 우긴다면 사람들이 이럴 것이다. "아내가 안 깨워주면 시계라도 맞추고 한개로 안되면 두개라도 알람을 맞추고 잤어야지"하고  비난을 받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자기는 시계 살 돈도 없고, 월급이 쥐꼬리 만하게 주는데 시계를 어떻게 두개를 사냐? 하면서 회사까지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일이 많으면 봉급을 더 주던지.., 시계를 사주던지 .., "


아마 이런 사람은 얼마 못가서 회사를 떠나야 할겁니다.


 하늘과 땅 차이란 현상에 있는게 아니라 태도에 있는 겁니다. 지옥과 천국의 차이도 이와 같은 겁니다.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입니다. 남의 잘못도 내 잘못 처럼 여긴다면 존경을 받을 겁니다. 자기 잘못을 잘 인정만 해도 칭찬을 받을 겁니다. 

 
 반대로 자기 잘못도 남의 잘못이라고 말하면 비난을 받게 되고 가 날겁니다.  노여움은 를 짓게 하구요.



 + 교회안에서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이유는 평상시에 너무 잘하고 완벽해서 잘 실수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도 모르구요. 언제 멈추어야 하는지 마음의 제동장치가 없죠. 그래서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쉽게 인정하는 태도와 반대로 적반하장식으로 나가거나 무례하거나 죄악의 자리까지 가게 되는겁니다. 
 
      "언제 멈춰야 하냐면 억울할 때 입니다. 그것도 내 잘못이지 해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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