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몸에 얼마나 나쁜지 알면서도 우린 라면을 먹는다.
왜냐하면 가성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도 다양하게 많고 잘 만든 음식인데 간단하기까지 하니 이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라면은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정말 좋은 음식이지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치명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그럼 뭐 어떡하라고 이런 말을 하냐 먹으라는 말이냐 먹지 말라는 말이냐 할 것이다. 라면의 위험성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위 점막 손상, 비만, 지방간, 장누수, 불안, 천식, 설사 등이다. 다시 말해 나이 든 사람은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된다.
물론 방송에서 라면만 먹고 건강한 노인이 라면회사로부터 라면을 지원받았다는 신기한 일도 있다. 무엇이든지 많이 자주 먹으면 모든 음식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적당량을 스스로 알고 섭취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 사회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정부가 나서서 강제로 못하게 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동전의 양면성 같은 순기능과 역기능 때문이다. 그리고 치명적이지 않은 것은 자체 판단과 능력으로 얼마든지 이겨낼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진보냐 보수냐로 국민을 나누는 사람들도 이와 마찬가지다.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는 우리 사회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극우와 극좌와 같은 세력들은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주는 사람들이고 단체이지만 그들을 그냥 내 버려두는 이유는 우리 건강한 사회가 이들을 주류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들은 라면처럼 건강하지 않은 음식인지는 알지만 가성비가 좋고 맛있으니 그냥 두는 것이다. 많이만 안 먹는다면 괜찮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례가 없는 윤석열의 미친 비상계엄과 내란을 경험하고 있고 그는 처음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통령이 되었다. 아마도 곧 구속기소되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리고 탄핵소추는 헌법 재판소에 넘어가서 이게 곧 인용되어 파면되는 박근혜를 이어 두 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아직 오지 않아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가 윤석열의 망상과 그를 추종하는 내란 범들과 옹호자들의 집단 망상증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자꾸 헌법 위에 자신들을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그래서 더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조바심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불안이 더 심해질수록 헌법재판소는 더 빠르게 윤석열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 분명하다.
이번 비상계엄과 내란 사건을 통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강력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친위쿠데타는 성공하기 쉽다는 세계의 전례를 깰 수 있었고 선진국에서의 비상계업은 전쟁이 아니면 발동할 수 없는 권한이라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선진국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미친놈이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게 너무 창피하다.
난 사실 전에 어느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위임을 못 받은 사람이 버티기 하다. 두 번째 투표에서도 망하고 또 버티기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무너지는 꼴을 보았었다.
윤석열이 스스로 무너지는 때가 언제 인가만 남았다고 보면 되는데 이미 내란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고 체포되어 조사받다 구속되면 아마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 시점이 2025년 1월 중순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헌재는 1월 중 대통령을 파면할 것이다.
과도한 음모론에 빠져 판단력을 잃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만행을 한 것이 라면을 과식한 것과 같은 것이라면 그의 목숨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깨달았을 때는 아무 아마 늦었을 것이다. 자신의 가족의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다 망한 대통령을 기록될 것이다. 수치의 상징으로 남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수치이고 민족의 수치로 남게 될 것이다.
일제까지도 찬양하던 뉴라이트 대통령의 결말은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고 다음 정권은 뉴라이트들이 절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믿는다.
마약보다 나 나쁜 뉴라이트 인사들을 요직에 임명한 대통령의 결말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이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대한한국 사회가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불안에 떨지 않도록 말이다.
이번 일이 왜 잘 될 거냐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고 한다면 이번 비상계엄 때 막아낸 민주시민과 국회 그리고 동조하지 않은 군인들 때문이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는 증거다. 음모가 통하지 않는 사회란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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