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urch

샤먼교인 샤먼 교회

by 야야곰 2025. 1. 17.
반응형

2부 : 샤먼교인 샤먼 교회(목사)

교패가 필요하다는 사람이 교회에 갈 수 없으니 우편으로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은 교회 직원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서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내가 이 사람 주변에서 항상 확실한 답변을 주거나 해결해 주어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전화해서 나에게 바로 연결해 달라고 했다.  

 여기서 교패가 뭐냐 하는 분이 있을 것 같다 설명해야겠다. 집 문에 어느 교회라고 쓰여 있는 작은 스티커 같은 것을 말한다. 전에는 철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부드러운 재질로 이쁘게 나온다. 이걸 심방 가는 전도사님이 교인들 집 대문에 붙이는 걸 말한다. 요즘은 이거 안 붙이는 성도들이 더 많다. 

다시 사건으로 돌아가서 전화 연결된 후 교인이냐고 물었더니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하다고 한다. 좀 이상한 사람 같았다. 그래서 교패가 왜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러니 요즘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이런다. 교패를 부적으로 쓰는 무속이 있나 싶었다. 교패라도 여기저기 붙이면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니 여러 개 보내 달라고 한다. 

그래서 혼냈다.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교패가 뭔 부적인 줄 아냐 절대 못 보내주니 그런 줄 알아라 하고 전화를 끊었다. 

교패는 부적이 아니다. 당연히 기도도 부적이 아니다. 샤먼인 무속이 교회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된다. 


샤머니즘은 신적인 존재와 교류하는 무당(샤먼)을 중심으로 한 원시적 형태의 민간 신앙을 말한다. 샤먼(무당)은 이상심리 상태에서 신령이나 정령등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교류하고, 이를 통해 치유, 점술, 예언, 제의등을 한다. 물론 공짜가 아니다. 비싸다. 

사람은 약한 존재다. 삶은 두려움이 연속이다. 미래는 불안하다. 하지만 샤머니즘과 종교는 구분하자

 종교는 철학적 요소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여기에 신은 누구인가? 같은 질문을 통해 종교가 시작되는 것이다. 샤먼은 그런 고민이 없다. 

 만약 기독인 중에서 고민 없이 생각 없이 교회를 나가고 있다면 어쩌면 이런 분은 종교와 샤머니즘을 구분 못하는 분일지 모른다. 그럼 이상한 소리 하게 되는 것이다. 교패가 필요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성을 들인다고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얼마나 기도했더니 응답하셨다. 이건 무속신앙(샤머니즘)이다. 하나님을 모신 무당 말이다. 간혹 십자가를 걸고 무당을 하면서 예수님을 모신 무당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교회에도 무당 목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뭔 말이냐면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는데 하는 짓은 무당하고 별로 다르지 않은 목사를 말한다.

 마찬가지로 종교인 기독교, 예수 믿는 행위를 뭔 샤머니즘과 섞어서 설교하고 성도에게 주문하는 목사를 말한다. 

 예를 들면 정성이 부족하니 기도 응답이 없는 것이라고 하거나  주일에 교회 안 나오시니 하나님이 벌 주신 거라고 말하는 목사다. 그냥 들을 때는 이게 뭔 문제가 되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문제가 심각하다. 
 마치 내가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엄청난 것을 주실 거라고 기대하게 만드는 주술을 하는 목사이기 때문이다. 절대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이런 말에 속으면 안 된다.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가르치는 목사다. 이건 좀 멍청한 머리 나쁜 목사라고 해도 된다.  요즘은 이런 목사가 거의 없다.  목사라는 직업이 인기가 있어지고 고급스러워져서 정규대학을 나온 엘리트들이 신대원에 입학해서 석사 박사를 받아서 목사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샤먼에 빠진 목사와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자기도 망치고 남도 망치는 목사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1부 기도하지 않아도 감사가 넘치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https://odydy311.tistory.com/514867

 

기도하지 않아도 감사가 넘친다

1부: 기도하지 않아도 감사가 넘친다'기도하지 않아도 감사가 넘친다' 뭔 또 이상한 소리하나 싶을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성경 구절도 모르나 하면서 말이다.출근길

odydy311.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