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할로윈(핼로윈)과 추수감사절 미국 놈들이나하는 짓을 왜 대한민국 사람이 따라하는걸까?

디디대장 2019. 11. 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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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핼러윈에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논다. 귀신이나 마녀 등등 못 알아보게 분장하는 아주 미친 짓이다. 아이들은 사탕을 달라고 집집마다 다니는 재미있는 축제란다. 

요즘 일부 미국 유학파 미국 물 좀 먹은 사람들이 자꾸 이런 짓을 하는 것 같다. 상술에도 잘 맞으니 자꾸들 따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 때나 핼러윈 축제는 여기저기서 열고 있는 것 같다. 10월부터인가 좀 쌀쌀해진 가늘 일요일 새벽 밤새워 논 젊은 사람 등이 분장을 한 상태로 지하철을 타는 걸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지 말자 이건 아닌거다. 물론 큰 유행 못할 거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따라 하지는 말자. 따라 할 짓과 안 할 짓은 구분했으면 한다.

또 하나 선교사들이 들어와 세운 개신교의 추수감사 주일도 정체는 북미의 추수감사절이다. 영국 국교회를 반대한 개신교도가 북미로 건너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수확의 기쁨을 나눈 날로 캐나다는 10월 둘째 월요일, 미국은 11월 넷째 목요일, 한국은 11월 셋째 주일에 한다.

 지금은 추수감사 헌금 걷는 날로 절대 교회는 안 없앨 거다. 많은 헌금이 들어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뭔가를 기념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사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있으니 애써 기념하려는 의도가 더 강한 거다.

그래서 비석도 세우고 동상도 세우고 싶어들 하는 거다. 애를 써보는 거다. 하지만 막을 수 없는 거다. 나중에는 행사만 남고 왜 그 일을 매년 하는지 의미는 옅어져서 흐미해지기 마련일 거다.

그래서 두 팔 걷어붙이고 말리고 싶지는 않다. 

 놀기 위해 먹기 위해 하는 행사는 그만하자~ 그렇게 치열하게 놀고 먹자한다고 인생이 더 행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란하게 살려고 애쓰면 남도 피곤하고 자심도 피곤해지는거다.

멈출 줄 알아야 하고 쉬어갈 줄 알아야 지혜로운 거다. 물론 20대가 이러면 애 늙은이 소리 듣기고 할 거다. 반대로 나이들어서도 "달리자 달려~"하면 철 없다는 소리 듣기도 할거다.

 마찬가지로 공수처를 찬성하니 반대하니 떠드는 것도 참으로 답답해 보인다. 촛불이건 태극기건 이젠 좀 모두 조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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