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뜰폰 옮기길 잘했다. 9개월째 쓰고 있는데 데이터는 남고 전화와 문자도 남는다. 한 달에 20,900원이 내 통신비다.
2018년 12월 3일 뭐에라도 홀린 듯 알뜰폰 업체인 헬로 모바일 KT망 사용으로 골라 10G 데이터 100분 통화, 문자 100개 20,900원으로 가입했다.
가입하고 홈페이지에 가보니 29,700원 월납입으로 나온다. 당한 건가?
요금제 가격은 그 가격이고 청구될 때는 빼주는 건가?
원래 이벤트는 11월 30일에 끝난 건데 가입할 때는 이렇게 표시되고 있었다.
이거 뭐 사기도 아니고 뭔가 싶다.
아래 캡처된 화면을 다 20900원인데 이게 뭔 일인가 싶다.
이거 참 알뜰폰에 들어와서도 뭔가 당한 기분이 든다.
난 사실 2013년 11월부터 자급제폰을 써 왔다. 그리고 SKT만 사용해 왔었다. 요금제는 표준요금제 12,000원을 냈고 보통 많이 나와야 15,000원 월납 부했었다.
이번에 큰 맘먹고 2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했는데 속은 기분이 든다.
데이터 3G에 통화 250분, 문자 250 요금으로 가입할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심비 용도 없는 요금제로 12,900원이었다.
사무실에만 앉아 있는 직업이니 사실 출퇴근 시 잠시 사용도 지하철 WIFI로 쓰기 때문에 테이터 사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맞는 것 같다. 긴 문자 왔을 때나 잠시 LTE를 켜보는 정도다.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다음 달에 다시 평생 할인제로 갈아탈까 싶다. 약정할인도 안 했으니 폰도 자급제폰이니 나에게는 마음껏 누릴 자유가 있다.
헬로 모바일 알뜰폰에 관심 있는 분은 http://m.cjhellodirect.com으로 가보면 된다.
개통하고 보니 다른 알뜰폰 업체가 조건이 더 좋다. 이거 고민이다.
오늘 스마트폰에서 114로 전화해 헬로모바일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물어보니 20900원 청구될 거라고 한다. 프로모션 가입으로 할인받는다는 거다 기간 제한이 없단다. 살짝 기준이 좋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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