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떠나면 보이는 것 교회를 평생 한 곳만 다닌 분들은 충성으로 한 교회를 섬겨 왔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어떤 풍파가 몰아 쳐도 흔들림 없이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굳건한 분들이다. 그렇다고 이분들에 믿음이 좋다는 말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경우 인맥으로 절대 교회를 떠날 수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멀리 이사를 가게 되면 몇 년이 안되어 교회를 옮겨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마음이 아픈 일이고 힘든 일이다. 그만큼 교회 공동체는 교인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친교하고 교재 하는 강력한 모임이다. 나도 이런 아픔을 경험해 보았고 겨우 집 앞 교회에 정착을 성공하나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혼자 교회를 옮겨서 다녀야 했다. 그리고 또 여러 번 옮겨야 할 일이 생기다 보니 여러 교회를 경험하는 처지가 되었다. [.. 2021. 12. 26. 백신 미접종자 차별이라고 나도 미접종자지만 아닌데 난 백신 미접종 자이다.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끝날 때까지 미접종자로 버틸 수 있을까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식당도 카페도 혼자만 갈 수 있는데 주인들이 자리 차지한다고 반겨줄 리 없기 때문이다. 미접종자 돌아다니면 위험하니 여기저기 제한을 하는데 배려가 차별이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게 문제다. 배려를 해주는데 차별로 느끼게 한다면 홍보에 문제가 있는 거다. 난 배려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감사하고 고맙다. 좀 불편한 것은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니 여러 사람 모이는 시간을 피해 이용하면 되고 영화관 같은 곳도 위험하니 안 갈 생각인데 마침 못 가게 하니 고마울 뿐이다. 넷플릭스 가입해 놓아서 전혀 심심하지 않다. 더더욱 오미크론은 백신 완료자도 돌파 감염이 되는 무서.. 2021. 12. 20. 믿음의 여정-코로나19를 넘어선 세상에서도 교회 출석만 잘하면 될까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주일에 교회 출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죠. 아니 어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운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배운 적이 없으니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예배가 기쁨인 사람은 아무 문제도 안될 것입니다. 예배 장소가 교회만인 사람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빼먹지 않고 교회 출석을 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① 아직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② 주일 예배만 겨우 참석하는 사람 ③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로 고백하지 않은 사람 이런 분들은 주일 예배 열심히 참석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믿는 자라면 또는 은퇴자라면 이제 믿음을 교회 안에 국한해서 사용하면 안 되지 않나 생각해도 될 시기가 되.. 2021. 12. 20. 2021 겨울 함박눈이 왔다. 눈이 많이 내려 길은 미끄러워지고 추위까지 찾아왔다. 이걸 겨울이라 한다. 별일 아닌거다. 불편함을 뉴스로 전하는 가자들을 보고 있자니 조금 짜증이 났다. "알어 말 안해도 알지 불편하지 누가 모르나 그걸 뉴스라고...," 사람은 두가지의 마음의 눈이 있다. 부정적인 눈과 희망의 눈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과 연결하고 희망적인 생각은 뇌와 연결된 것 처럼 떠든다. 부정적인 생각은 뇌로 보내고 희망은 마음으로 보내야 건강해 지는데 기자들은 언론들은 반대로 한다. 불편함 별것 아니다. 눈이 와서 이쁘다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어릴적 생각도 나고 추억도 떠오른다.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우울한 뉴스만 내보낸다. 못된 언론같으니라고.. https://youtu.be/MtEnWa5tMCk 2021. 12. 19. 형무소에 있는 전 대통령들을 풀어주자는 사람이 있다. 절대 안될 일이다. 전임 대통령 두 명이 형을 살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둘 다 권력을 이용한 경제범이다.뉴스를 검색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 횡령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권 남용 & 뇌물 3자 뇌물수수로 수감 중이다.사법부의 판단이 위와 같았다. 그런데 이분들 죄 없다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하지만 법이 완벽하지 않다해도 아무것도 없는데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사람을 구속까지 시킬 수 있을 만큼 대단하지도 않다.이젠 죄값을 어느 정도 받았으니 사면해 주자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싶어도 아직도 무제라고 주장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절대 풀어줄 수 없는 거다.사면을 하게 되면 죄가 없어지는 거다. 형 집행 정지와는 다른 거다.오늘 마침 안철수 후보가 사면은 다음 정부에서 하더라도 형 집행정지만이라도 해.. 2021. 12. 16. 유심기변 경험담/ 알뜰폰 KT 유심가입자다. LG U+ 폰으로 유심기변을 시도했다 실패했다. 유심 기변은 남의 쓰던 폰을 가져다가 내 유심 넣어서 쓰는 걸 말한다. 요즘 KT. SKT, LG U+ 유심은 그냥 뽑으면 다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알뜰폰 사용자라면 이게 좀 복잡해 진다. KT, SKT, LG U+망을 쓰는 알뜰폰이라 해도 바로 유심만 넣어서 전화가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경유는 알뜰폰 홈페이지에 가서 기기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럼 약 3시간에서 24시간 안에 등록이 되고 유심 기변이 가능해진다. 또는 114에 전화를 걸어서 기기 등록을 한다. 기기가 등록되고 유심기변이 된다. 지하철과 같은 공공시설에서의 통신망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맥주소를 가입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114에 전화해서 부탁하면 된다. 나의 경우 알뜰폰 KT 유심에 아들이 쓰던 LG U.. 2021. 12. 15. 욕조 셀프 수리 도전 / 욕조를 만능 우레탄 페인트로 칠하다 일단 욕조 바탕이 갈라져 10cm정도 금이 가서 물이 새는 상태라 교체를 하려고 알아보니 80만 원을 달라고 한다. 벽돌을 깨고 기존 욕조를 부순 후 새 욕조를 놓으려면 오래된 아파트라 또 기존에 설치된 욕조의 형태가 요즘 것과 달라 어쩔 수 없는 큰 공사가 되는 거다. 그래서 고민하다 인터넷으로 물탱크도 보수한다는 고체 접착제 아쿠아용을 사서 갈라지고 깨진 것을 보수했다. 일단 물 안 새는 것 확인 후 보수한 부분이 눈에 자꾸 보이니 안 좋아서 욕조를 칠할 페인트를 알아보았다. 우레탄 페인트 그래 이거다 하고 주문했다. 처음에는 세트로 하나 사면 다른 것 구입 필요 없는 것으로 약 4만 원 쓰려고 했는데 후기가 별로라 포기하고 만능 우레탄 페인트로 14,000원 주고 사고 집에 있는 붓으로 그냥 칠하기.. 2021. 12. 9.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인가? 노란 은행 잎이 반겨주던 가을이 기다려주지도 않고 순식간에 가버렸다. 다시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무심하게 그리고 추위가 찾이왔다. 우린 매년 다가오는 계절을 하나씩 앞서서 기다린다. 기다림 기다림은 뭔가에 대한 기대인건가, 아니면 현실 회피인건가! 하는 생각을 한다. 며칠 후면 군에간 아들이 휴가로 집에 온다. 집에 도착한 아들도 식구들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언제 들어가냐를 생각할거다. 하루 하루 까먹어가다보면 벌써 복귀하는 날이 될거다. 초겨울은 연말이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새해를 기다리고 설날을 가다릴거다. 그리고 봄.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인 것 같다. 2021. 12. 5.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온 것 처럼 2년을 보냈는데 아직 안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조심조심 살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면 사라질 줄 알았다. 그렇게 희망을 가지고 한 달 한 달 살았다. 2020년 1년이 지났을 때 코로나는 5년 정도 가다 인류와 함께 영원히 갈 거라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5년이 갈 거라는 게 맞다는 생각을 지금은 한다. 그리고 1년을 더 지나고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높지만 결국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을 막을 수 없다는 결론에 와 있다. 선진국들은 백신을 확보하고 70% 이상이면 감염 지수가 떨어져 더 이상 유행병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이병을 관리하면 된다고 했었다. 그래서 나온 말이 2021년 말 위드 코로나였다.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은 정부의 간섭을 없애는 조치다. 강제적인 조치를 없애고 일반 질병처럼 국민 개개인이 책임지는.. 2021. 11. 27. 맛있는 밥, 맛없는 밥이 밥맛뿐일까? 맛있는 밥, 맛없는 밥이 밥맛뿐일까? 많은 사람들이 매일 먹는 밥 그냥 때우기 바쁘다. 그런데 간혹 보온 밥솥의 밥도 맛이 없다고 매번 새로 지어먹거나 한번 먹은 찌게 남으면 절대 안 먹고 버리기도 하는 까다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같이 살기도 한다. 바로 밥을 해서 주는 돌솥밥을 제공하는 점심 식당도 많다. 이런 사람은 맛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사람인 것은 맞고 이런 사람처럼 행동하면 안 될 일이다. 그런데 매일 먹는 식사를 새로 지어서 먹는 이유가 보온밥솥의 따뜻한 밥으로 만족 못하고 새로 지은 밥 안에 있는 생동감을 먹는 거라면 의미가 달라진다. 행동에 의미와 이유를 바꾸어 보자는 말이다. 상상해 보자~ 차가운 밥과 따뜻한 밥의 차이 말이다. 보온밥솥의 밥이나 전자레인지에 돌린 햇반은 일단 온기가 .. 2021. 11. 26. 약한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교회에 가면 하나님은 약한 자의 편이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는 분으로 또 나는 약하나 주는 강하시니 그분과 함께하면 강하다는 식의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우린 약하였으나 강한 자로 살아간다. 그런데 말이다. 약한 자가 강해지면 꼴불견인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새벽기도를 나오면 교만해지는 사람 얼마 전 사업에 실패하고 교회로 들어온 한 사람이 새벽 기도로 교회를 나오면서 다시 일어나 사업도 잘되고 신앙생활도 잘하고 칭찬받는 성도가 되고 초스피드로 집사 직분까지 받게 된 사람이 있었다. 약한 자가 강해진 전형적인 예인 거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는 매일 새벽에 나오는데 새벽 기도도 안 하는 장로, 권사, 집사 이런 말을 하기 시작하더니 갈수록 교만해져서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고 결국.. 2021. 11. 24. 종부세를 내야하는 사람은 그냥 딴말하지 말고 내라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내는 사람 내 주변에는 없다. 왜 없냐! 그건 가난한 회사, 가난한 동네인 서울 강북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남에 집 하나도 종부세를 내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공제가 있으니 큰 부담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이 안이한 생각을 한 사람들은 힘들거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공제가 되어서 큰 부담이 없다는게 정부 발표다. 징징거리는 것고 짜증스럽다. 그런데 종부세 내는게 꿈이라는 사람과 종부세 낼 꿈도 못 꾼다는 사람 생각해서 그냥 내라 그동안 돈 잘 벌었는데 수고했다. 부동산 소유로 돈을 불릴수 없는 사회가 되야하니 그냥 내고 집 정리해라 2021. 11. 23. 노인이 물었다 스마트폰으로 프린트 할수 있나? 70대 노인과 대화를 하던 중 스마트폰에서 바로 프린트를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건이 있다고 했다. 1) 집에 와이파이가 되어야 하고 집에 2) 프린터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면 플레이(앱) 스토어에서 가지고 있는 3) 프린트 회사 앱을 설치하면 바로 스마트 폰에서 프린트에 인쇄 명령을 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가능은 하지만 복잡해서다. 또는 Mppria Print Service 가지고 있는 프린트 앱이 지원하지 않을 때 이 앱을 설치해 성공한 분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삼성은 삼성 프린트 앱, hp는 hp프린트 앱을 설치하는게 맞다. 젊은 사람은 집에 와이파이 되고 프린터기 와이파이되는 것 사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노인만 사는 집이라면 자녀들이 해결해 드려야 하는 일이다. .. 2021. 11. 23. 20대 때의 친구들 50대가 되어 친구 딸의 결혼식 뷔페 식당에서 만나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그 시절 대학을 다니던 친구들 어쩌다 일이 있어야 장례식장에서나 가끔 볼 수 있었던 친구들이고 어떤 친구는 이번에 20년 만에 보는 친구도 있었던 거다. 모두 열심히 살다 보니 핑계로 만나지 못했었는데 50대가 되기 전에 드문 드문 만나기도 했지만 이번 모임은 제발 좀 보여보자라는 한 친구의 주장으로 보여보려고 했으나 역시 반도 모이지 못했다. 축의금 전달받아 대신 내주기 바빴던 거다.그동안 카톡이나 밴드 같은 것과 자주 대화는 하지만 만나기까지는 자신의 생활 반경에서 모두 벗어나야 하고 그동안 늙은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 나타나지 않은 친구도 있었다. 사는 게 힘든 친구들은 역시 나오지 못했다. 모여보니 다이어트 얘기, 건강을 위한 운동 이야기뿐이다. .. 2021. 11. 21. 덕적도 서해 바다는 푸른 바다였다. 9월 추석 인천 덕적도 용담/ 바갓 수로봉에 갔었다. 8월 덕적도를 안 갔다면 황해 바다는 흐린 뿌연 바다로 알고 죽을 뻔했다. TV에 나온 인천 옹진군 덕적도 아무 계획 없이 그래 한번 가보자 하고 갔고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해변을 보았다. 너무 인상적이라 한달 후인 9월에 또 가보았다. 그리고 덕적도의 1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담/바갓 수로봉을 가본 거다. 아직도 내 친구들 중에는 서해 바다는 벌 밭이나 흐린 바다로 알고 죽을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선입견이라는 것은 이런 거다.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판단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얇은 경험 때문일지 모른다. 가능성에 눈을 떠보자.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실수가 많고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기 쉽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단정 짓기 쉬운 게 인간인 것 같다. 2021. 11. 16.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