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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5 부터 새주소를 쓸수 있다는걸 올해 10월에 알았다. 참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이걸 모르고 있었다니 그래서 2007.11.7 에 다음 커뮤니티 이벤트에 당첨된 물건을 오는 주소를 새주소로 써 보았다. 변화에 빨리 적응하는건 써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다.
그리고 오늘 그 물건을 받았는데 잘못했으면 못받을뻔 했다.
오전에한통의 이상한 전화가 왔다. 택배회사인데 주소가 서울시 도봉구만 있다는것이다. 뭔 소리인가 했서.. 새주소를 써서 다음 커뮤니티 직원이 잘 몰라서 실수로 빼먹나 싶어서 전에 쓰던 주소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물건을 퇴근후 받아 보니 제대로 새주소가 쓰여 있는게 아닌가.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곧 알것 같았다.
택배회사 직원이 이걸 모른것이다. 해등길 ooo번지가 어디지 모른것이다. 아니 4월부터 시행된 새주소인데 택배회사 직원이 모르다니...,
아직은 쓰면 안될 주소인가 보다 싶다. 거참 정부가 돈을 안 쓰나 보다.
우체부도 그런거 아닌가 이거 시험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다음주에 한번 시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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