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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캄캄해서 자전거 타고 가면 아무것도 안 보일것 같았는데 자동차 불빛은 잘 보인다. 자전거는 사람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야간에는 더욱 안 보이고 위험한 교통수단이다.
나는 주로 골목길과 인도로 타고 다니기 때문에 무척 안전한 출퇴근 길이다. 하지만 얼마전에는 자전거 한대가 넘어질듯 말듯하면서 앞에 가는걸 목격한 적이 있다. 음주자전거족이다. 이런 자전거는 추월할수도 뒤따라 가기도 불안하다. 음주자전거 타지 말아야한다.
출퇴근길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작동시키고 자체 블랙박스라고나 할까 한번 찍어 보았다. 하지만 너무 지루해서 4배속으로 돌아가게 해서 올렸다.
그래서 영상이 잘 안 보이겠지만 아이아빠가 자전거 뒤에 자전거용 유아의자를 설치하고 야간에 앞뒤 불빛도 없이 그것도 26인치 바퀴의 자전거를 타고 가는걸 보았다. 물론 아빠도 안전모조차 없다.
아이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는게 아빠는 아무일 없을거라는 자신감으로 자전거를 몰고 앞에 가고 있었다. 아마도 외국 같으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이날은 아무일도 없었을거다. 그렇게 믿고 싶다. 만약 자전거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이는 머리를 심하게 다칠것이다. 아이에 대한 안전에 까지도 둔감한건 좋은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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