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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전거 주차한 곳에 안장만 없는 자전거를 보았다.
혹시 이 글을 읽게될 중고생들이나 그 수준에 있는 좀도둑이 있다면 철들면 후회할 일이라는걸 말해주고 싶다. 영원히 철 안들고 살다 죽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자기가 과거에 좀도둑이였다는걸 발견하는 날에는 이 일이 충격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안장없는 자전거를 볼때면 마치 맹수가 배가 너무 부르지만 장난으로 다리 하나만 잘라먹고 놓아준 초식동물을 보는듯하다. 맹수가 살기위해 약한 동물을 잡아먹는것을 비난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장난으로 다른 동물에게 고통을 준다면 그 맹수는 사람들에게 잡혀 죽임을 당할것이다. 다행이도 그런 맹수는 없다.
안장을 수집한다는것도 웃기고 안장이 좋아 보여서 훔쳤다는것도 비난 받을만한 일이다.
안장 빼가기는 남의 밭의 먹을것 서리해가는 수준은 아니라는거다. 사실 요즘은 서리도 도둑질이고 범죄로 인식되고 있다는것도 알아야한다.
살아가면서 배워야할것이 많다 그러면서도 하지말아야할 일과 배우면 안되는 일도 있다는것도 알아야한다.
만약 자녀가 이런일을 했다면 야단치고 말일이 아니라 돌려주거나 주인을 만났다면 사과해야하는거다. 또 주인은 이런 사과를 받아주고 이해해 주어야 이런 범죄가 사라질 수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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