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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붙인 블로그는 구글의 파트너다. 그런데 고객인줄 아는 분들이 있다.

Didy Leader 2013. 3. 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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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 고객 관계로 알고 접근하면 구글은 참 불친절한 회사가 된다.  우리는 너무나 친절한 네이버와 다음과 구글이라는 회사가 같은 회사로 착각하는것 같다. 네이버와 다음에게는 우리는 고객이다. 그 사이트를 이용해 주고 검색도 해주니 말이다. 그러니 당연히 친절해야 하는거다. 바로 질문하면 고객 대응 팀에서 답변도 바로해준다. 


하지만 구글에게 우리는 고객이 아니다.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붙이고 있는 우리는 고객이 아니라 파트너인거다. 광고수익이 6:4로 배분해 수익을 서로 가져가는 파트너인거다.


 이 개념이 없다면 구글과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할수 없게 되는거다. 사건만 생기면 바로 상태가 악화되어서 파트너 관계가 깨어지게 되는거다. 거의 전쟁하자고 길길이 날뛰는 우리를 구글은 이해할수 없는거다. 


마찬가지로 고객으로 착각하는 입장에서도 뭐 이딴 회사가 다 있어 하고 관계를 끊어 버리려 한다. 


일반인이 주부와 학생들이 이런 차이를 알수 없어서 일어나는 일을 종종 보면서 안타까워 했던 일을 기억나 아래의 글을 쓴것이다.


또  관계가 악화된 경험이 있어서 이런 글을 쓰는거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남을 헌담하는게 주 특기이고 모이면 없는 사람 욕하기 바쁘다. 그럼 마주보고 있을 때도 그러냐 아니다. 전혀 안 그런척들 한다. 그래서 모임에 빠지면 씹히기 싫어서 불필요한 모임에 참석해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난 어차피 없을 때 욕할 것 맘것 해라고 그냥 둔다. 하다 지칠 때가 있겠지 하고 말이다. 


이 사람들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욕한다. 진짜 악 취미다. 


그래서 교육에 들어갔다. 이대로 방치하면 모두 적으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한사람이 윗사람을 요리해서 자기 뜻을 관철 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걸 발견하고 몇년전부터 도움말을 해준적이 있다. 방법을 조금 수정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대단해서 이젠 몇년이 지나니 누구든지 맘대로 조정이 가능해질 정도가 되었다. 


 사실 노하우라는건 모르면 어렵고 알면 쉬운거다. 한번에 의견을 관철 시키려 하지 말고 서너번에 나누어서 제시하라는거였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 효과는 100%에 가까운 전략이다.


 하지만 노하우를 전수 받은  이 사람과 나 사이에도 충돌이 시작되었다. 이유는 누가 더 똑똑하냐는거다.  이 상태에서 더 발전하면 토사구팽이 일어날 판이다.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린는 경우를 이르는 말


사실 나와 이 사람과의 관계뿐만 이런게 아니다. 이 사람이 조정해 오던 사람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이젠 많이 배워서 더이상  참견은 잔소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돕던자가 귀찮은 존재로 변한거다.  


 그래서 또 알려주었다. 처음에 접근해서 도와주었던 이유가 내가 편하기 위해서였다면 그 관계를 다시 재 구성해주어야 한다는걸 알려주었다. 


 조정이 아니라 헬퍼(돕는자)였다라고 규정하고 자기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내는 과정이 필요한거다. 과거 청산 같은거다. 


 앞으로의 나아갈 길은 파트너라는것도 상대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 과정 전체에서 중요한 마음 가짐우호적 관계 유지라는거다. 따라서 의견 대립은 피한다.


 우호적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그래서 과거청산이 필요한거다. 그리고 파트너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우호적 관계는 유지되어야 하는거다. 


 노하우를 가진 자의 단점은 노하우를 공개하지 않는거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 잘났다고 오히려 나중에는 무시하고 나오기 때문이다. 

 또 어제의 제자가 오늘의 스승이 되는것 처럼 역전이 벌어질 때의 마음 한구석의 묘한 질투과 자존심이 항상 문제가 되는것도 이런 과정을 교육하거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이다. 


 골목대장 리더십으로 살아 갈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영원히 골목 대장 할려고 해서도 안된다. 


자기 보다 못한 사람을 돕고자 할때는 헬퍼(돕는자)로 다가가서 파트너로 남아야지라고 결심해야 하는거다. 


 파트너는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전략이다. 결국 목표가 이것이 되어야 관계가 깨지지 않는거다. 


 반대로 내가 누군가에 도움을 받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어느날 보니 저것이 날 도운게 아니라 날 이용해 먹었어 하는 배신감을 가진다면 서로 죽이려하는 원수밖에 안되는거다. 


 그러니 헐퍼가 되건 제자였건 결국 나아가야 할 길은 파트너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여기에는 양보하는 우호적 태도를 항상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거다. 


 남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경제원조를 해주었는데 .... 지들이 그럴수가 있어 한다면 ...도와준게 아니다. 다스리려고 하니 당연히 반발하고 나오는거다. 


 부모와 자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주고 받기 관계는 결국에는 관계 악화가 진행될수 밖에 없는거다. 왜냐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까


 한쪽은 주고 받은쪽은 또 다른쪽 제 3자를 돕는식으로 퍼져나가는 리더십이 헐퍼이고 파트너인거다. 


 헐퍼가 2인자 리더십 정도로 생각하지 말고 헬퍼는 스승이다 라고 정의하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쌍방의 노력으로  결국 파트너를 만들어 내야 하는거다.  

 위에 작은 동그라미는 사과다 ㅋㅋㅋ 

 


다시 구글로 돌아와서 보자 

 구글의 애드센스 계정을 얻고 나서 보면 수익 배분이 우리가 68%이다. 위의 그림에서보면 바로 파트너로 가는거다.

 어느정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글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면 구글은 문제가 없는 블로그라고 판단하고 파트너 관계를 바로 맺으면서 우리에게 거의 콘텐츠 7:3의 배분을 시작한다. 


 따져보면 이렇게 좋은 회사가 어디있나 싶다. 아니 감사할 일이다. 광고만 게시했을 뿐인데 말이다. 회사대 회사의 계약이라고 생각해 보아도 뭐랄까 참 좋은 갑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혹 구글로 부터 정책 위반 메일을 받기라도 하면 우리는 돌변해서 마구 따지려 한다. 계정을 받을 때 정책 같은거 관심있게 읽어 보지 않았을거다.  수락을 했을 때는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는거다. 그러니 애드센스 게시자 번호가 나왔을거다. 


 잘 안 읽어 보았으면 다시 읽어 보던지, 몰랐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수정하겠습니다.' 해야 하는데 왜 누구는 봐주고 나는 안 봐주냐고 따지고 있는거다. 그러면서 다른 게시자까지 고발한다.


 구글 입장에서는 이런 게시자와  관계를 유지할수 없겠다고 판단할거다.  일단 예의 없고, 사납고, 무례하고, 원칙도 안 지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파트너에게는 따지는게 아니라 오해가 있다면 설명하고 이해를 못한다면 내쪽에서 시정해야 하는거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말이 있다. 


 "난 이런일에도 불구하고 구글과 좋은 관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의 말을 꼭 전달해야 하는거다. 


이 말을 이해한다면 위에 글을 제대로 읽은 분일것이다. 만약 이해가 안간다면 다시 위에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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