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배운적 있죠.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가져가는걸 가루받이(수분)이라고 합니다. 저희 집에 먹다 남은 씨앗을 심어 발화하여 자란 앵두나무가 있어요. 그 앵두나무에 꽃이 피었답니다. 사진의 꽃이 하룻만에 활짝 피었답니다. 이걸 마냥 신기하게 여기더니 아내가 잠시 집을 나가는겁니다. 그러더니 어디서 벌을 잡아 왔어요. 붓으로 그냥 문지르라고 했더니 수분이 안되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벌을 잡아 오면 수분을 해 줄거라고 믿었나 봅니다. 앵두나무 (식물) [Prunus tomentosa, 앵도나무] 앵도나무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키는 3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의 앞뒷면에 털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