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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저녁 뭔가 아내가 또 만든다. 케익을 만들어 주는줄 알고 잔득 기대를 했는데 나타난것은 검은 빵이다.
하나를 만들어서 가족을 주더니 하나더 만들겠단다. 내일 요리학원가져가서 사람들 줄거란다. 아들과 나는 말렸다. 절대 안돼..., 이 실력으로는..,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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