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많이 착각하는 게 나르시시스트가 착해졌다는 거다.
그건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짙은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가 아녔다고 말하면 말이 된다.
일반인, 즉 정상인들은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일어나는 착각에 일뿐이다.
남의 마음을 못 읽는 병인 나르시시스트는 훈련으로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이고 이건 주변 사람들이 아주 많이 인내를 계속하겠다는 결심이 있을 때 가능한 거다.
이들은 정상인이 말하는 것의 전혀 이해를 못 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말은 절대 이해가 불가능하다.
우리는 말에 느낌과 태도와 뒷말을 남아 정보와 감정을 전한다. 그래서 억양에 따라 같은 단어라 해도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이 되기도 하는 게 한국말이다.
예를 들어 '됐다 됐어'하면 나르시시스트는 괜찮다는 말로 알아들을 만큼 멍청하다. 그리고 나중에 됐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질 거다.
미친 사람이라고 욕하고 싶고 설명하고 싶겠지만 그럴 경우 나르시시스트는 반대로 당신을 미친 사람 취급할 거다. 전에 말해놓고 왜 딴소리하냐고 혼잣말을 하거나 당신을 다음부터는 피할 것이다. 아니 무시할 것이다.
그러니 나르시시스트에게는 어떤 개선을 요구하거나 바라는 건 엄청난 감정 낭비가 될 것이다. 이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전하려는 태도는 당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 것이다.
강하고 딱딱하고 미안할 만큼 냉혹하게 대해야 당신을 조정하거나 쉬운 상대로 안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절대 관용을 베풀지 말고 실수나 잘못을 하면 책임지게 해서 퇴사하게 하는 게 당신과 나르시시스트에게도 좋은 일이다.
자신이 악마인지 모르는 나르시시스트는 직장에서 만나지 않는 게 행복이다.
가족이나 친구인 경우야 어느 정도 같이 갈 수밖에 없고 가도 큰 피해는 없다. 그냥 못된 놈, 못된 년 하고 욕하면서 지내면 된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당신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 전혀 존재 자체가 도움이 안 되고 당신 스스로 자신이 잘못되었나 의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잔인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매우 애석하게도 법의 처절의 수준까지 가지 않는 나르시시스트는 주변이 아주 많다는 거다.
소시얼 패스는 범죄자가 되므로 그래도 어느 정도 피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는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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