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 여직원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우리 직장에는 여직원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유부남이 있다. 옛날 같으면 이런 사람 잘 관찰해서 유부남이니 간통이라도 하면 감옥에 보낼 수 있었지만 간통죄가 없어진 요즘은 그냥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될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정말 여자들이 보기에 매너 있고 매력적이라면 정말 큰일이겠지만 그냥 나이 든 아저씨, 무식한 아저씨, 그냥 끈적거리는 할아버지 수준이라 여직원들이 모두 싫어한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자로 매력이 없는 사람까지 다 좋다고 따라다닌다. 그리고 좋아한다고 말까지 직원들 다 있는 곳에서 한다. 그래서 조용히 불러서 말해 주었다.
1.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여자 쪽에서 좋아한다고 하면 감당할 수 있냐?
그걸 바라는거냐 아니라고 한다. 불륜을 원하는 게 아니란다. 그냥 좋다는 표현이라는 거란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 전 중단하라고 했다. 본인도 원치 않은 일이라는 게 분명하니 중단하는 게 맞다
2. 좋다고 말했을 때 여성이 난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시도하냐?
상대를 무시하냐? 싫다는 말을 이해 못 하나? 좋으면서 싫다고 말한다고 생각하냐? 절대 아니란다. 여성비하나 스토커로 오인될 수 있다. 그걸 원하는 게 아니면 중단하라고 했다. 싫다는 말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특히 중단해야 한다.
직장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고발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여자들이 많을 것이 여직원이 단체로 아니면 대표자가 여직원들의 뜻을 전달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고발을 하건 안 하건 최대한의 대비를 해야 한다. 그냥 넘어가 주는 게 좋았던 시절은 지났다.
싫다는 말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은 이젠 범죄 자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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