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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156

추석에 선물 전하기 참 힘들다. 인사할 곳은 많고 돈은 없고 직장에서 추석 잘 보내기도 만만치 않다.

추석에 선물 전하기 참 힘들다. 인사할 곳은 많고 돈은 없고 직장에서 추석 잘 보내기도 만만치 않다. 내가 어떤 직장을 다니건 직장이 추구하는 목적을 잘 처리하기 위해 직장은 많은 사람을 고용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통제할 이유가 생기게 되었고 원칙이 필요해져서 사칙도 만들고 규정과 규칙 등등 마구 만들어 업무에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이는 개별적 판단 때문에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담당자가 교체될 때마다 일관성 없이 집행되는 일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라 원칙이 자리를 지키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사람은 교체되는 부속품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고 아주 슬픈 일이다. 그리고 어제는 너무 사무적이고 차가워져 가는 나를 보았다. 실망이다. 아직도 이 ..

Office 2022.04.22

신입 사원과 고참 사원의 대화 / 신입왈 "제가 내려 놓을께요"

신입 사원과 고참 사원의 대화 / 신입왈 "제가 내려 놓을께요" 새로 들어온 38살의 신입 여사원이 있다. 이제 3개월차다. 신입이라지만 20살 신입도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데 전혀 자신은 모른다. 몇번 불러서 지도를 해 보았지만 좀 처럼 변화가 없다. 오늘 여자 왕고와 살짝 신경전이 있었다. 춥다고 왕고가 난방을 켜니 건조하다며 끄자고한다. 헐 당돌한것에 왕고가 밀렸다. 산전수전의 왕고는 전혀 흔들림없었다. 그 정도는 예상한것이니 조용히 말했다. "공금으로 가습기 사와" 라고 응수했다. 신입이 말했다 " 아닙니다. 제가 내려 놓을께요!!!" 난방기말고 히터면 좋은데 건조하지도 않고 하면서 응수했다. 왕고는 조용히 그냥 있었다. 제가 내려놓을께요! 의미는 괜찮습니다 제가 견디어 볼께요로 들..

Office 2022.04.22

사람의 능력과 간판의 힘

사람의 능력과 간판의 힘 이런 작은 곳에 일류대를 졸업한 신입 사원이 들어왔다. 미친 사람 아니냐고 한다 왜 그 간판으로 최저 임금직을 들어오나 싶은 거다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 거다. 난 젊은 날부터 인사 일을 해보아서 50대 중반에 이 일이 어렵지 않다. 좋은 대학 나와서 "왜 여길 지원한 건가? " 다른 직원들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다. 일류대 사람들과 일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공부하는 머리가 좋은 게 여러 가지를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거지 당장 업무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받더니 전임자가 너무 일을 빠르고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다. 속으로 생각했다. "말이 너무 많구나 좀 걱정스..

Office 2022.04.22

구직 못했다면 그사람 앞길 깜깜한거다.

구직 못했다면 그사람 앞길 깜깜한거다. 봄이다 4월이다. 사실 이 시기 구직 못했다면 그사람 앞길 깜깜한거다. 하지만 다행이 누군가 박차고 나간 자리는 있기 마련이고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직장이 별로여서 그렇지 갈 곳은 있다. 그런데 간혹 구인광고를 보고도 잘 모르겠다고 전화를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자세히 안써 놓았다면 물어볼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시원치 않으면 전화 할 수 밖에 없지만 일단 전화하는 사람을 담당자는 능력 부족자로 본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앞으로 같이 일해야 하는데 가족처럼 잔소리하거나 보살펴 주어야 한다면 직원이 아니라 상전이 되기 때문이다. 직장을 전쟁터로 비유를 많이하는데 젖병 물고 출근하겠다는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고 하고 문의 하겠다면 이것 만은 ..

Office 2022.04.22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참 별의 별일을 다 당하고 경험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참 별의 별일을 다 당하고 경험한다. 얼마전부터 연속 3일 정도 머리 좋은 야야곰이 해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일단 먼저 밝히야 할게 난 아이큐가 아주 안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뭘 아주 잘하는게 없는 사람이다. 그냥 중간만한다. 그런데 누군가 날 이용해 먹으면서 머리좋은 사람으로 날 띄운거다. 그래서 비아냥 거리는 말로 여기 저기서 머리좋은 야야곰이 해보라는 소리를 듣게 된거다. 내가 뭘 아주 잘한 모양이다. 그래서 내 도움을 받은쪽이 승리해서 날 띄운거고 패배한쪽은 날 이용하지 못한 서운함을 표시라도 하듯이 이런말을 하고 있고 실제로 패배한 팀에서 날 활용하기 위해 업무를 던지고 있다. 보잘것 없고 쓸모없어 보여서 야야곰을 안 써먹다 당한 똑똑한 것들의 치졸한 복수극인거다. "이고..

Office 2022.04.22

2019년 최저임금제 임금은 얼마를 주어야 하나

2019년 최저임금제 임금은 얼마를 주어야 하나 ⧉ 최저임금제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여 사용자에게 이 수준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 최저임금에 산입이 되는 임금 -매월 1회 이상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이 되는 임금 (기본금, 직무수당, 직책수당, 기술수당, 면허수당, 생산장려 수당등) ⧉ 최저임금에 산입이 되지 않는 임금 - 1개월을 초과하는 기간에 거쳐서 지급이 되는 상여금과 휴가비은 포함되지 않음. 단. 2019년 월로 나누어 매달 지급되는 상여금은 25%인 월상여금 지급액이 417,500원(상여금300%)이하는 제외한 금액은 산입. - 연장 야간 휴일수당은 포괄적 수당제로 해당 없다. 실제로 초과 근무가 전혀 없거나 대..

Office 2022.04.22

상사의 개 뼈다귀 같은 생각과 말 그리고 꽃 향기

상사의 개 뼈다귀 같은 생각과 말 그리고 꽃 향기 직장인의 하루는 고달픈거다. 특히 윗사람의 지시를 받아야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출근 길은 어떤 지시가 오늘은 떨어질까 조마조마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출근 길 코스라도 조금 변해도 불안감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로 굳은 표정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간다. 누가 뭐라해도 웃지 않게다 결심하면서 말이다. 아랫님들은 기회만 되면 한번씩 성격 테스트를 하거나 돌발행동을 하고 위로부터는 엉뚱한 지시가 하달되는게 다반사이다 보니 빈틈을 보이고 싶지 않다. 나도 통하지도 않는 개 뼈다귀 같은 말을 자주한다. 신입에게는 모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경력자에게는 열심히 한다고 칭찬 받는게 아니다. 방향이 틀리면 열심은 최악이다..

Office 2022.04.22

인간관계 꼬여 버렸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인간관계 꼬여 버렸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직장생활 / 인간관계와 제로포지션 직장생활은 전쟁터에 비유할 만큼 살아남기의 연속이고 긴장의 연속이다. 일이 힘들어지는 이유는 아무도 날 도와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그 말은 인간관계 실패라고 보면 맞을 거다. 다들 바쁘니까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라는 것은 자기 합리화다. 바쁘지만 도와준다. 그게 인간관계다. 먹을 것을 사주고 아부한다고 인간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인간관계는 그렇게 쌓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대할 때 가능해진다. 내가 남을 도와줄 때 나중에 그 진심으로 대한 것이 다 되돌아와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동료의 일에 무관심한 사람이었다면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줄 것이고 잘 생각해 보면 ..

Office 2022.04.22

신입 사원의 돌출 행동 / 갑질보다 무서운 을질을 아시나요

신입 사원의 돌출 행동 / 갑질보다 무서운 을질을 아시나요 일도 없고 월급도 적고 직속 상사는 성격도 고약한 부서에 여직원이 새로 왔다. 면접 합격자가 하룻만에 도망가서 임시직처럼 대충 물건처럼 가져다 놓은 여직원이다. 특이한 것은 먹을 때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같이 먹을 음식도 혼자 다 먹어 버린다. 하지만 뚱뚱한 체구를 보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음식 앞에 이성을 마비되는 여직원 몇 년 전의 나처럼 음식 앞에서 이성이 마비되는 비만 환자라 그런가 보다 하고 직장 동료들에게 "이해해라" 했다. 나도 뚱뚱한 사람이었다. 뇌가 통제를 벗어난다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5시쯤 회의 시간이었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 뭐 먹을 것 없냐고 찾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회의가 시작되고 좀 지나서 감자 ..

Office 2022.04.22

신입 사원과 고참 사원의 대화 / 신입왈 "제가 내려 놓을께요"

신입 사원과 고참 사원의 대화 / 신입왈 "제가 내려 놓을께요" 새로 들어온 38살의 신입 여사원이 있다. 이제 3개월차다. 신입이라지만 20살 신입도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데 전혀 자신은 모른다. 몇번 불러서 지도를 해 보았지만 좀 처럼 변화가 없다. 오늘 여자 왕고와 살짝 신경전이 있었다. 춥다고 왕고가 난방을 켜니 건조하다며 끄자고 한다. 헐 당돌한 것에 왕고가 밀렸다. 산전수전의 왕고는 전혀 흔들림 없었다. 그 정도는 예상한 것이니 조용히 말했다. "공금으로 가습기 사와" 라고 응수했다. 신입이 말했다 " 아닙니다. 제가 내려 놓을께요!!!" "난방기 말고 히터면 좋은데 건조하지도 않고" 하면서 응수했다. 왕고는 조용히 그냥 있었다. "제가 내려놓을께요!" 의미는 "괜찮습니다 제가 ..

Office 2022.04.22

직장은 학교가 아니니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 직장은 학교가 아니니까 직장 생활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버티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니 직장 상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았다 해도 기대 이하일 때 가르치고 고쳐 쓰기에는 업무도 힘겨운데 사실 불가능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거다. 결국 시간 낭비일 때가 많으므로 포기하게 만든다. 왕따, 은따 등 방법을 동원해 스스로 나가길 기다리거나 권고사직을 유도하게 된다. 사실 난 이 일에 지쳐있다. 적은 보수로 인력을 선발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보니 기본이 전혀 안된 직원이 자꾸 들어왔다 나가기 때문이다. 가르쳐보려 하지만 지적할 게 너무 많아 잔소리꾼 될 판이다. 출퇴근부터 안 되는 인간인 경우 정시에 출근시키고 맘대로 외부로 나가는 자..

Office 2022.04.22

내성적인 직장인은 사표 함부로 내지 마라

출근길 하늘을 쳐다보니 몽련 꽃이 보였다. "봄인가?" 했다. 그리고 벚꽃이 동네에 피었다. 또 " 봄인가?" 했다. 왜냐 난 바쁜 직장인이니 뭐 당연한거다.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고 어깨가 무겁다. 쓴 웃음이 나온다. 난 나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괜찮아 죽이기야 하겠어~" 그러니 견디어 내라고 스스로 격려해 주는 거다. 요즘 직장 구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난 작은 월급이라고 박차고 나가는 젊은 직원들 때문에 사람 뽑는게 지겨울 정도다. 이렇게 견디는 힘이 없어서야 뭔 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걱정까지 해주면서 말이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처음부터 돈 많이 주고 중요한 일 안 맡긴다는것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힘든 일은 피하면서 구속받기 싫다면 직장 생활 못하는거다. 1년 미만의 경력은 ..

Office 2022.04.22

밝고 명랑한 여직원 2번째 이야기

밝고 명랑한 여직원 2번째 이야기 내가 다니는 직장에 몇 달 전만 해도 밝고 명랑하고 싹싹하고 일 잘하는 여직원이 있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몇 달 전 사표를 던졌다. 그 분노의 이유는 지시하는 사람들의 무시와 겁박과 지나치게 착한 성격이었다. 속으로 참다 폭발한 거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폭발 일보직전에 사표를 던진 거다. 더러운 직장 하면서 말이다. 여기까지는 밝고 명랑한 여직원 첫번째 사람 이야기다. 그리고 다시 밝고 명랑한 여직원 두번째가 새로 뽑았다. 1 주일을 근무했는데 10년 근무한 것 같은 이 여직원은 장점은 대단한 친밀감.., 그런데 불안하다. 이유는 첫 번째 여직원과 마찬가지로 남에게 자기를 맞추는 성격인 거다. 그리고 그녀의 경력자였다. 그동안 1년 미만..

Office 2022.04.22

업무를 하면 반은 칭찬하고 반은 눈총을 쏜다면

업무를 하면 반은 칭찬하고 반은 눈총을 쏜다면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직장? 나서서 일을 잘하면 욕먹고, 안 하면 칭찬 듣는 직장이 있다면 믿어질까! 내가 처한 현실이 그런데 이렇다. 일이 잘되게 애를 써서 성공해 놓으면 물론 지시한 쪽에서 칭찬하지만 일이 안되길 바라던 쪽으로부터는 눈총을 받는다. 이 말은 곧, 결정권자 라인의 분열이 있다는 말이다.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것은 소수 의견자가 무시되고 있다는 증거다. 소수 의견이라고 무시되면 안되는 것은 단점을 말하는 것이 결코 반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의견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계획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면 간단한 일이고 반대 의견자에게 그 해결책을 찾아오도록 시키면 되는 일이다. 요즘 나..

Office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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