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 365 코너의 이상한 카메라.. 뭘 보고 싶은걸까요? 매번 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천장의 카메라야 감시용이라고 하구요. 기계마다 숨겨져 있는 정면 카메라야 범죄자를 잡기 위한거라고 하자구요. 그런데 기계 위에 손님들이 자판을 터치하는걸 찍고 있는 카메라는 뭐냐구요? 왜 찍고 있는거죠? 비밀번호같은걸 알아 내려구요. 비공식적으로요 손님의 실수한걸 해결해 주려구요. 새마을 금고가 제2금융권이라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건가요. 모든 새마을금고 자동인출기가 이런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새마을 금고가 이런 설치를 해 놓았더라구요. 얼굴을 찍는거야 범죄 예방차원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손님들의 손가락을 찍는건 새마을 금고 직원의 범죄 행위로 보입니다. 새마을 금고 직원중에 범죄자가 있는게 아니라면 왜 이런걸 찍는걸까요. 당장 철거하세요. 왜 남의 지갑속을 보려.. 2008. 12. 13. 미국산쇠고기를 꼭 먹어야 겠다는 어르신들 옛날에 고기먹는날이 따로 있었잖아요. 요즘 뉴스를 가지고 장난하는 어르신들이 있다. 물론 중년들이 장난하겠냐 어르신들이 장난하는거다. 그냥 좋으면 본이나 많이 먹지 왜 선전하냔말이다. 순간 나도 사 먹어 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한번 죽지 두번 죽냐 까짓것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생각이 난거다 언제부터 고기를 즐겨 먹었더라.., 아마도 고기값이 싸지면서 인것같다. 아니 채소값이나 생선값이 올라간건가? 선진국이 될수록 고기값이 다른것 보다 싸진다는건 알고 있었고 그런 세월이 언제 오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미국산 쇠고기가 싸고 맛도 좋다고 그러니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건 그만큼 안 팔린다는 증거인데 뉴스를 보면 아주 많이 팔리는것 같은 착각이 든단말이다. 우리국민이 언제 부터 그렇게 고기를 좋아했다고 그것도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건지 모르.. 2008. 12. 6. 나에게 큰 꿈이 남에게는 작은 꿈이구요/나의 작은 꿈이 어떤이에게는 큰꿈일겁니다/12월이 다가기전 아니 올 겨울에 해보고 싶은것 점심식사 시간 맛있게 밥을 먹고 있다가 이런 대화가 오갔다. 남자1: 전 찜찔방도 가본적이 없어요 남자2: 어 남자1: 전 63빌딩도 못올라가 보았어요. 스키장도 못가봤구요. 남자2: 난 해외여행도 못 가봤어.. 남자1: 이게 재미 없군요. 재미 있는줄 알고 이야기 한건데.., ㅋㅋㅋ 안 신기 하군요.., ㅎㅎㅎ 연말에는 뭘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기록을 해 보아야겠어요. 그러기전에 위에 말한건 한번 실천해 볼까 라는 도전의욕이 생겼어요. 63빌딩도 올라가야 하구요. 스키장도 가보야하구요. 찜찔방도 가보면 될겁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높은곳을 싫어해서 63빌딩을 돈주고 올라가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키장은 차가 없어서 불편해서 못가겠구요. 찜질방은 남이 입던옷 입기 싫어하는 아내 때.. 2008. 12. 3. 아직까지 2009년 달력을 구하지 못했다면 사야 할까요? 뒤를 돌아보세요. 한장 남은 달력이 후임자를 찾고 있답니다. 이미 후임자가 방마다 준비되어 있다면 모를까 이거 고민하는 주부 있을까요? 사무실이야 .. 어찌 어찌 하다보면 얻어서 걸어 놓는다 치구요. 가정은 어떻해야 할까요? 이쁜 달력을 사려고 마음 먹고 잠깐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어요. 이럴때 찾으면 없더라구요. 다 제작하는것만 보이는군요. 이쁜게 있다해도 너무 고가구요. 만들어 볼까도 생각중이랍니다. 아래는 제가 있는 사무실의 달력입니다. 사람들에게 1차로 나누어 주고 남은겁니다. 작년에는 남아서 300부를 그냥 버렸어요. 2500원으로 계산해도 75만원을 그냥 버리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실제로 얼마짜리인지 몰라요. 2000원을 할겁니다. 오해 달력은 2500원이라고 들었거든요. 올해는 남지 않게 제작.. 2008. 12. 3. LG 서비스 센타 / 고치는데 48000원 새로 사는데 28000원이랍니다. 오늘 LG서비스 센타에 다녀 왔어요. 사무실에서 고장난 DVD를 컴퓨터에서 뽑아서 집근처 LG서비스 센타로 가져갔습니다. 고치는 가격이 새로 사는가격과 비슷할것 같다는 예상을 하면서 설마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약 2~3년전에 구입한 거였어요. 그때는 아주 비싼거였죠. 윗면에 그림 그릴수 있는 CD 넣으면 그림도 넣을수 있는거였어요. 지금이야 새것 보다 못하지만요. 어제 일부러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올때도 괜한짓 하는것 아닐까 그냥 버릴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래도 아냐 몇푼이라도 아낄수 있을지 하는 기대를 한게 사실입니다. 친절한 안내분의 접수가 있고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게 대형스크린에서는 영화가 나오구요. 약 5대의 노트북 최신형 컴퓨터가 있었구요. 또 각종 잡지책들이 있었어요. 와 아주 오래 기다.. 2008. 12. 1. 여자를 두번 울리라는건가? /서울시의 여자를 울려라~ 남녀 평등 시대를 넘어서 여성상위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사회가 된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는것도 인정 안할수 없다. 그래서 그런가 여성에 대한 배려, 약자의 대한 배려로 여성이 편한 세상을 만들자고 여기저기서 시끄럽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로서는 "너무해 남자도 힘들어" 하고 싶지만..,조금만 생각하면 결국 약자인 여성이 편한 세상이란 남자도 편한 세상으로 가는거니 조금 참을 필요는 있다고 본다.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가 결국 정상인들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게 한 물건들이 많이 있듯이 여성을 위한 배려의 장치들이 남성도 편하게 해줄거라 믿는다. 여성을 위한 배려가 남자에게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날거기 때문이다. 그 예로 육아 휴직같은 제도가 아닐까 싶.. 2008. 11. 30. 더운물 고마워..언제나 함께 해줄래 갑자기 아침에 출근해서 손을 씻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 부터 이렇게 따뜻한 물을 뻥뻥 쓰고 살았지..., 연탄보일러가 최고인 시절이 있었다. 겨울은 따뜻한 물을 좀 쓸수 있었지만 365일 쓸수 있게 된건 아마도 아파트로 이사온 88년경인것 같다. 20년전 일이다. 아파트가 주변이 별로 없던 시절이다. 너무 오래 되어서 까먹고 있었다. 어릴적 연탄 보일러를 유지하기 위해서 연탄이 집 창고에 가득 채워지는걸 보았고 집밖 쓰레기통 옆에는 연탄이 쌓여가던 시절 아버지는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그당시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셨는데 그건 집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도 교체하는거였다. 당시로는 신기한 보일러였다. 방안에서 스위치를 작동하면 보일러가 돌아가고 연통에서는 시꺼먼 연기가 나왔다. 기름값이 비싼 시기여서 .. 2008. 11. 28. 처세술/ 왜요맨과 그래요맨 제 주변에는 말마다 "왜요?" "왜요?" 라고 물어 보는 50대가 있다. 이분은 궁금해서 물어 보는 모양인데 어떨때는 귀찮을 정도다. 출근을 해서 인사를 해도 왜요? 란다. 그래서 난 이사람을 왜요맨이라고 부른다. 출근하는 사람보고 "어디갔다 왔냐?" 고도 한다. 몰라서 묻는건가? 알면서 왜 물어 보는걸까? 이럴때 대답할 거리를 못찾아 어안이 벙벙한 상태가 약 1초간 지속되는게 재미 있나 보다. 그래서 그런지 말 중간 중간에도 "왜요?" "왜요?" 한다. 왜요맨의 하루는 왜요로 시작해서 왜요로 끝난다. 이게 처음에는 재미 있는데 좀 지나면 짜증스럽기 까지 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이 요즘 왜요? 왜 그래야 하는데 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궁금해서 물어 보는것이 아니라 왜요? 하고 따지는거다. 거기에 반.. 2008. 11. 28. 2007년 3월 혹시 목도리 녀를 기억하세요. / 노숙자 할아버지를 주차장에서 내보내면서.., 며칠전 글에서( http://odydy311.tistory.com/360 ) 노숙자 할아버지가 주차장에서 살림을 펴 놓을걸 말한적이 있습니다. 며칠째 나간다고 하면서 나가지 않아서 오늘은 직접 만나보았어요. "아저씨 미안해요 윗사람이 내보내라고 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오늘까지 치우지 않으면 저희가 치울겁니다." 라고 협박을 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보고 따라 가다보니 2007년 3월 한장의 사진으로 유명해졌던 목도리녀가 나왔답니다. 홍익대학생이라는 이 여학생은 추위에 떨고 있는 한 할아버지를 보고 자신의 목도리를 건내주던 모습이 사진기에 남겨져 인터넷에 올라서 큰 감동을 주었던 인물이다. 올겨울도 또 다른 목도리녀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경기가 어렵고 힘들때 오히려 사람들은 더욱 .. 2008. 11. 27. 여중생 길가다 땡겼나 보다 담장밑에서 담배 피우다니..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았는데 여학생 몇명이 사무실 창문 앞 교회마당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자리를 잡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게 아니겠어요. 뛰어나가서 목청것 야단을 칠까 하다가 사진기를 꺼내 들었어요. 담장이 가려져 있는 뒷마당은 중고생의 탈선지역이 된지 오래지만 이 여학생들 누구집 자식들이죠? 이런 사진 왜 올렸냐구요. 우리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구석진 곳을 찾아 돌아 다닌다는걸 알았으면 하구요. 놀이터 화장실이나 교회 등등 공공시설이면서 사람의 왕래가 평일에 없는곳에는 반드시 이런 학생들이 몰려다니고 있답니다. 주변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이런 아이들이 더 많아 질거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얼마전 저희 동네 놀이터의 화장실을 구청에서 부서 버린일이 있어요. .. 2008. 11. 26. 핸드폰 명의 도용을 알수 있는 서비스가 무료로 시행된다는 뉴스를 보고 아내가 중얼거린다. 왜? 하니까 msafer.or.kr 이란다 새벽12시 30분에 뭔 소리인지.. 그래서 불러주는 주소를 쳤다. 공중파 뉴스의 힘이 대단하다. 듣자 마다 쳤는데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 한국 정보통신 산업협회 홈페이지인데 안들어가 진다. (사)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M-Safer [공 지] 명의도용알람서비스 이용 지연 현상 안내. [안내] ‘가칭’ 명의도용확인 서비스 명칭공모 결과. [안내] 'Once A Month' 이벤트 당첨자. [공지] '명의도용 확인 ' 서비스 명칭 공모전. [공지] M-Safer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안내 ... 아무래도 서버가 다운된것 같다. 명의 도용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고 인터넷에 글들이 올라와 있다. 어떤경우 이런피해를 보는건지 아니 자신이 아닌데 .. 2008. 11. 26. 겨울 나기/ 노숙자 할아버지 숙소 아침부터 요란하다. 노숙자가 우리 주차장에 살림을 펴 놓았기 때문이다. 빨리 쫓아내야 하다고 여기 저기서 야단이다. 주차 공간도 모자라는데... 우리는 주차공간의 문제인지 모르나 노숙자 할아버지는 삶과 죽음의 문제인데 어찌 해 드릴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다. 우린 참 이기적이다. 어쩌면 내일 아침에는 철거되고 없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진기를 들고 나가 보았다. 얼마나 크게 살림을 펴 놓았기에 사람들이 그 난리인가 궁금하기도 했다. 그냥 보기에는 박스를 좀 모아 놓은것 처럼 보인다. 너무나 작아서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서 잘수 있나 싶다. 주변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했는데 안보이신다. 얼마나 외소하면 이런곳에서 잘수 있을까. 비닐로 잘 포장하면 추위는 막아 줄것 같다. 잘보면 주변에서 얻은것 같은 고추장과 김.. 2008. 11. 25. 성탄절/ 구세군 냄비는 언제 설치하나요? 구세군 냄비는 언제 설치하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 물어 보았다. 2008년 12월1~12월 24일 자정까지 구세군 냄비가 지역마다 운영된답니다. 구세군 홈페이지 가서 알아 보았어요. http://www.jasunnambi.co.kr/ 그래서 회원가입하려고 하니 주민번호를 물어 본다. 어.., 그래서 개인정보 없이 후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입금 방법을 찾아보았다.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후원을 할수 없는 시스템인거다. 길거리에서 하라는 말인가? 사이트 운영에 아쉬운 점인것 같다. 작년에도 30억 9천 7백만원을 후원 받았다고 한다. 대단한 금액이다. 올해는 얼마나 모을수 있을까요? 제세한건 아래 구세군 홈페이지 가서 알아 보았어요. http://www.jasunnambi.co.kr/ 2008. 11. 24. 10원이라도 이체 한번만 해줄수 없나요? 저녁이 다 되어 갈때쯤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은행 이쁘니: 땡땡은행입니다. 고객님 인터넷 뱅킹 신청하셨잖아요? 야야곰 사냥꾼 : 예, 그 통장은 돈을 찾는 통장이 아니여서요. 인터넷 뱅킹 안씁니다. 은행 이쁘니: 예,,,,,,............., 10원이라도 이체 한번만 해줄수 없나요? 야야곰 사냥꾼 : 예, 이체 한번 하겠습니다. 그럼 되겠죠. 은행 이쁘니: 예 감사합니다. 띠..띠.,띠.., 사실 전화를 하면서 귀를 의심했어요. 1000원이나 100원도 아니고 10원을 이체해 달라고 하니 말입니다. 아마도 실적때문인가 봅니다. 착한일 한다고 생각하고 몽땅 이체해 줄까 합니다.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12월이 다가옵니다. 불우한 이웃 은행 직원들 실적 때문에 전화하지 않게 알아서 인터넷 뱅킹하.. 2008. 11. 21. 초등학교 앞 통학길 안전한가요? 제가 출글하는 길에 두개의 초등학교 앞을 지나갑니다. 둘다 서울 강북에 위치한 학교죠 첫번째 초등학교는 6차선 이상의 큰 도로여서 차단막이 설치 되어 있어요. 휀스라고 하던가요 울타리가 있어요 못 넘어가게요. 이곳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매일 왕래를 합니다. 아침시간에 차들이 신호들을 안 지켜서 간혹 저도 욕을 한바탕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속으로 저러면 되나~ 정도의 혼잣말을 할 뿐이랍니다. 그리고 지하철에 내래서 약 5분간 걸어 오는길에 두번째 초등학교 앞을 지납니다. 이번것은 큰도로 8차선에서 들어 오는 작은 길로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요. 그런데 몇년간 지켜보지만 길도 좁고 장애물이 많아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차길로 그냥 다닙니다. 차길이라 해야 골목길 정도 수준이라 두대의.. 2008. 11. 2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