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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45

직장 안에서 치사한건지 도둑 놈인지 구분이 안돼는 일을 당할 때.., 그건 일단 나쁜 놈입니다. 오늘 관리자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휴무날인데 퇴사한 사람이 컴퓨터를 가져갔다는 겁니다. 아니 비품을 가져가는 도둑놈 같으니라고... 막 열 받고 있는데... 제 상사가 나와서 같이 있었고 허락을 받고 가져갔다는 겁니다. 역시 치사한 짓을 한 겁니다.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에게 자기가 쓰던건데 이젠 오래되었고(2년) 자료가 많아서 가져가야 겠다고 했겠군 하고 추측을 해 보았어요. 아니 최신형 최고 기종이였는데 열 받더라구요. 이럴 때 치사해 지고 싶지 않은 제 상사 입장에서는 가져가라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따지면 허락할 권한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비품을 개인이 가져간다는걸 허락하는건 없으니까요. 폐기면 모를까요. 이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이건 그냥 도난 처리밖에.. 2009. 11. 2.
구민회관 앞의 꽃 단장/ 서너달에 한번씩 꽃은 계속 교체해 주어야 하는겁니다. 얼마전 제가 있는 곳에 새로 온 대장이 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마당에 꽃으로 장식을 요구해서 저 꽃들을 사다가 화분 열댓개 사서 심어 보았어요. 이건 몇개월에 한번씩 죽어나가니 서너달에 한번씩 싹 버리고 교체 해게 되더라구요. 돈도 많이 들고 이쁠때는 잠깐 이고 지져분 하고 아주 꼴사나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도로를 달라다 가을꽃 코스모스를 보더니 화분에 코스모스 심을수 없냐고 하더라구요. 아주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알아보니 6월달에 사서 심어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시키는대로 했죠. 속으로는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결론부터 말하자만 그사람 오래 못가고 짤렸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출근하는 길에 구민회관 앞을 매일 지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저희 화분하고 비교도 안.. 2009. 10. 31.
말로만 듣던 네이트온 피싱 당해 보니..이런것에도 속나 싶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만 당할뻔했어요.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돈을 부탁하는데 돈이 만약 있었다면 마누라 모르는 돈이요. 붙여 주었을겁니다. 물론 전화 통화를 한후에 겠지만요. 우정을 지키기 위해서 절대 아쉬운 소리나 돈 이야기를 안할 친구인데 이녀석이 나에게 돈 이야기를 대화창으로 합니다. 내친구가 아닌겁니다. ㅋㅋㅋ 오히려 나중에 라도 알고 "어려울때 이야기 하지 그럼 도와줄수 있었잖아" 할 정도로 진솔한 친구중 한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수상하다 했더니 "친구가 아닌가보구나" 말하니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바로 전화를 안 받습니다. 문자를 보내도 대답이 없어요. 기억이 났어요. 뉴스에서 본 기억이요. 아마 친구가 핸드폰을 분실한 모양입니다. 친구집도 통화중이군요. 제 친구가 돈.. 2009. 10. 28.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만 달릴수 있는 자전거라면 여러분 자전거 사시겠어요. 저도 그동안 몰랐습니다.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면 딱지(벌금) 받는것을요. 인도에서는 원칙적으로 끌바(내려서 끌고 가야) 해야 한답니다. 자전거 카페에 가보니 이 벌금 받은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그리고 보니 제가 안전하게 타고 다닌다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동하는 동안에 수십만원의 벌금이 깔려 있는겁니다. 자전거를 탄다는건 교통법규 위반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럼 아이에게 자전거를 사주었는데 큰일 났습니다. 차도로 다녀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런데 차도는 전혀 자전거가 다닐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더욱 그렇죠. 신호를 받아도 갈수가 없거나 도로 중간에 나와 있기가 무섭죠. 자동차들이 마구 위협을 하니까요. 느리다고.. 대중 교통을 탈때는 자전거 앞바퀴를.. 200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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