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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45

여러분도 다 경험해 보셨죠? 졸면서 운전하는 버스 출근길 자전거로 갈까 하다 버스를 타기로 했다. 어제 너무 늦게 자서 서너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고 아침에 한기가 느껴져서다. 오늘은 버스에서 졸면서 가야지 하면서 버스에 올라서 바로 운전석 뒤에 자리를 잡았다. 아싸~ 그리고 졸 준비를 하려는 순간 운전수의 얼굴이 눈에 들어 왔다. 억지로 뜨려는 눈인데 반이 감겨 있는거다. 설상가상으로 신호대기하면 눈감고 잔다. 이런 이러면 내가 못자지 여긴 중앙차로다 접촉사고 정도가 아니라 대형 사고 정면충돌로 사상자가 날수 있는 상황인거다. 바로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 탈까 하다 그래 죽기 아니면 까물아 치기라고 했지 그냥 가보자 했지만 버스안에서는 혼자 느끼는 공포심으로 내내 후회를 하게 되었다. 아슬아슬 겨우 중앙차로제를 통과해서.. 2009. 11. 19.
커피도 썩는군요. 우리집 찬장에 들어 있던 커피 매일 믹스만 먹다보니.. 이렇게 될때까지 몰랐죠. 그냥 버릴까 하다가 더운물을 넣어 보았어요. 와 색 잘 나오더라구요. 그렇다면 이런 커피는 버리면 안되겠죠. 잘 보관했다 마음에 안드는 분 타주면 되겠죠? 남편 분들 특히 결혼 10년차 이상 되시는 분들 혹시 상한 음식 보이면 빨리 빨리 갔다 버리세요. 요즘 여자들이 독해요. 지금도 이런 커피를 그냥 두고 있냐 잔소리 했다가 본전도 못찾았어요. 거의 쌍소리만 안했지 물겠더라구요. 2009. 11. 9.
신종플루때문에 라는 핑계가 유행하는 세상에서.., 혼자 놀기가 최고다. 우리 탱구 심심해? by 루미넌스 신종플루라는 유행병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걸 무기로 쓰는게 유행인가 보다. 학교가기 싫다고 신종플루 걸리고 싶다는 철없는 중고생들이 있단다. 공부가 얼마나 싫었으면 얼마나 놀고 싶었으면 이럴짓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혼자 아니면 몇명 학교 안가서 뭐 재미 있을까? 직장에서는 아이만 아파도 나오지 말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며칠전 직장 동료가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같이 갔다 오겠다고 해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아이를 하루 이상 지켜보라고, 갑자기 고열이 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수 있으니 나오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너무 솔직하게 말했는지 몰라다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며칠을 쉬고 나왔다. 연말이라 짤릴까봐 놀지도 못했.. 2009. 11. 9.
출근길 버스에 돌진하는 "솔" 운전자 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는 4거리였어요. 졸다 잠에서 깨어보니 하얀색 솔 차량이 왕초보인지 자꾸 버스 앞을 갑자기 뛰어 듭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본것만 서너번이였어요. 어.., 끽 ,,,어.., 끽,,,, 화가난 버스기사가 앞문을 열고 소리치려 했지만 어느새 오른쪽 차선에서 왼쪽 차선으로 옮겨가 막 욕을 합니다.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어요. 40대는 저러지 않죠. 인생 무선운걸 모르는 나이 30대니 저러죠. 아마도 교차로에서 버스가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화가 난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버스 앞을 돌진하는 운전자는 더 아닌거죠. 특히 여러번 위험한 운전을 할때도 버스기사는 크락션을 안 울리더라구요 성격있는분 같았으면 벌써 울리고도 남았을겁니다.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서 결국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었어요... 200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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