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845 어제밤 아이가 열이 나는거다.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감기중 하나 정도 취급하는것 같다. 아들이 열이 난다 감기인가? 신종플루면 어떻게 하지 혼자 별 생각을 다한다. 가족이 걸리면 또 어떻게 하지 지금 직장 분위기 안좋은데 신종플루 걸렸다고 결근하면 무사할수 있을까 별 생각 다 해본다. 죽음의 공포, 아마도 한국에 사는 현대인에게 특히 요즘 나같은 40대와 이후 세대에게는 처음 느껴 보는 일 같다. 뇌염 모기가 조금 위협을 한적이 있었나.. 콜레라.. 이것도 옛말이다. 유행성 출열열 같은게 조금 무서웠다. 유행성 출혈열은 공기중으로 감염되는 병이라 더 무서웠던것 같다. 사스때도 별로 안 무서웠다. 통닭시켜 먹었으니...0157 도 안무섭다. 쇠고기 안 먹으면 되니까? 그런데 신종플루는 무섭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더 그렇고 공기중 감염이라는게 더 그렇다. 전염성이 높다는것도 무서운 일이다. .. 2009. 10. 16. 믿기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 / 선생님이 정말 멜리디혼(멜리디언) 전부 가져오라고 했어? 선생님이 정말 멜리디혼(멜로디언) 전부 가져오라고 했어? 갑자기 전부 가져오라면 당장 사가야 하는거다. 설마 하고 다시 물어 보았다. 그렇단다. 그래서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말이 되나? 갑자기 가져오라면 못가져 오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라고..., 갑자기 돈이 없거나 하면 어떻게 해, 조부모가 키우는 애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전에 실로폰도 전부 가져오라고 했어? 라고 물어 보니 아니란다. 그때 선생님은 알림장을 프린트해서 주었고 있는 사람만 가져오라고 친절하게 써 놓았단다. 그런데 실로폰은 그냥 사준거란다. 오호 그럼 이번 선생님은 왜 이러냐? 지난번에도 요상한 걸 주문해서 당황하게 만들고 혹시 학부모들이 돈 안갔다 주어서 그런거 아냐? 라는 의심을 해보았다. 교육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여기 엄마들.. 2009. 10. 6. 명절 스트레스 언제나 끝낼수 있을까 죽으면..., 추석을 끝내면서.. 이젠 이게 행사처럼 느껴진다. 서울 사람이고 처가도 서울이라 고생할 일은 없는데 남의 집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처가집 식구 만날 때 손님 같은 기분은 남편이 그렇고 시집 식구 만날 때 아내의 스트레스가 그럴 것이다. 정말 스트레스 없는 집안인데도 그 부담감은 여전한가 보다. 성묘 갔다 돌아오는 길 처가집도 어제 갔다 왔고 성묘도 끝냈는 홀가분함이 기분을 업시키는 듯한다. 아들은 용돈을 많아져 기분이 좋아서 아빠, 엄마에게 한턱내겠다고 한다..ㅋㅋㅋ 아들이 받은 만큼 아빠, 엄마 주머니에서도 나간다는 걸 언제쯤 계산할줄 알까 아이들에게는 먹을것 많고 용돈 많이 생기는 좋은 일만 있는 날인가 보다. 엄마는 음식준비하랴, 아이들 용돈 챙겨 주랴 즐거울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아들이 7촌 아저씨(.. 2009. 10. 3. 선유도 볼건 없지만 데이트중이라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추석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성묘를 갔다가 오던 길에 선유도나 가볼까 하고 합정에서 버스를 탔어요. 원래는 다음주에 자전거 타고 다녀오려고 했는데 역시 선유도에는 자전거 출입금지입니다. 그렇다고 벌금을 내는건 아니지만.. 좀 치사했어요. 하늘공원도, 서울숲도, 선유도도 한강 자전거길 근처의 공원자전거 출입금지 너무 한것 같아요. 서울숲은 출입금지는 아니여도 출입 출구 찾기가 쉬지 않구요. 선유도 가는 방법 2호선 합정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입니다. 거기서 연두색 버스 5714번을 타면 다리위에서 선유도 입구라고 하면서 설겁니다. 내리면 됩니다. 돌아올때는 다시 반대편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한강 공원까지 갔다면 양화대교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살짝 걷는것도 괜찮아요. 선유도에서 바로 반대편으로 다리위로 올라갈수 있.. 2009. 10. 3. 이전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212 다음 728x90 반응형